현지 생활 체스터 당일치기
지난번 주말에는 너무 심심해서 즉흥으로 리버풀 바로 옆에 위치한 체스터라는 작은 동네를 갔다왔어요.
리버풀보다는 좀 더 작은 동네이다보니 오히려 더 고전적인 느낌이 들었던 곳이였습니다.
기차역의 모습부터 많이 다른 모습이죠?ㅎㅎ 리버풀이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면 체스터는 뭔가 더 유럽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이였어요ㅎㅎ
저희는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체스터의 중심지로 향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체스터에서 유명한 시계탑거리 사진인데요ㅎㅎ 사진이 시계탑의 예쁜 모습을 다 담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ㅎㅎ
중심지에서 벗어나 조금 걷나보니 잔디가 너무나도 예쁘게 깔린 체스터 성당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 날 영국답지않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잔디와 성당이 더 예뻐보였던 것 같아요.ㅎㅎ 리버풀 대성당만큼 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볼거리가 많은 성당이였습니다. 이날 오후에 워십 공연도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이 안맞아서 보지는 못했네요ㅠㅠ
체스터에는 작은 운하도 흐르고 있어서 운하를 따라 많은 카페와 펍, 레스토랑들이 줄지어있습니다. 날이 좋을 때는 사람들 모두 야외에서 운하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긴다고하네요ㅎㅎ 이날 저녁에는 비가와서 그 모습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는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 평화로워 보였습니다ㅎㅎ
체스터에는 제법 큰 규모의 아울렛이 있는데요 이날 안타깝게도 저녁이 되면서 날씨가 안좋아져 아울렛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학원이 많은 친구들이 추천해준곳이여서 더욱 더 아쉬웠던 날이였어요ㅠㅠ 다음번에는 아울렛을 다녀온 후 후기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