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Wimbledon school 윔블던 홈스테이 후기 - 제방은 Superior에 개인욕실입니다~~

작성자 yonida
작성일 2020.03.09

3월 1일에 도착해서 오늘은 영국에서 머문지 일주일이 되는 날 입니다!

 

저는 영국에 대략 1년정도 머물거구요 한달간 홈스테이에서 머문후 기숙사로 옮길예정이였어요.

그런데 학원측에서 기숙사에 자리가 났으니 2주정도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고 연락이왔어요. 

물론 그렇게 할지 말지는 저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으므로 강제적인건 아니였어요! 저는 그렇게 하기로 했고 그래서 한달이 아닌 2주간 홈스테이에 머무는걸로 변경되었답니다.

 

일단 제 호스트패밀리는 영국 노부부이십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셔요. 윔블던에서 40년 넘게 거주하셨다고 합니다.

집은 보통 주택가에 있는 집보다 약간 더 커요. 집앞에 차고도 따로 있고 집 사이즈 자체도 다른집보다 더 큽니다.

 

우선 방부터 소개해볼게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호텔에 온줄알았어요. 엄청 깨끗하고 침대는 왜 두개인진 모르겠지만.. 침대가 두개나 들어갈 정도로 넓었어요.


 

 

그리고 집앞이 바로 공원이라서 방에서 엄청난 뷰를 볼수가 있답니다!!


 

집은 오래된집이지만 워낙 호스트 부부가 깔끔해서 그런지 화장실은 리모델링을 한것같았어요. 너무 깨끗ㅠㅠ

개인욕실을 신청해서 욕실은 방안에 있어요.


 

방에 작은 티비도있고 진짜 방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단! 영국의 집은 너무 추운것같아요 라디에이터가 있긴하지만 역부족ㅜ 유학원에서 챙겨준 미니전기매트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꼭 잠옷 두툼한거 챙기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건 주방사진인데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ㅠㅠ


 

 

그리고 식사입니다.

저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식사하는걸로 신청을 했는데요 아침엔 시리얼과 토스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다이닝룸으로 내려가보면 다 세팅이 되어있어요.


 

저녁엔 직접요리한 식사를 주시는데요 영국음식이 그렇듯,, 썩 맛있진않아요..ㅋㅋ 하지만 주변에 홈스테이 지냈던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대부분 냉동식품 데워서 주는곳도 많던데 직접요리해서 주시니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말을 많이 걸어주시고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꼭 티타임도 가집니다. 덕분에 영어로 말할 시간이 더 주어지더라구요.ㅎㅎ

 

생활에 관한건 우선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 아침에 세탁물을 전해드리면 그날 저녁에 가져다 주십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제가 학원에 간 사이에 방 청소를 해주시고 나가세요. 정말 호텔에 사는 기분입니다.

샤워는 3~4분 안으로 끝내라고 하셨는데 군대도 아니고 불가능한일 같아서 제가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노력합니다. 이걸로 뭐라 하시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럽지만 방이 추운것과 아무래도 다른 가족과 사는것이다보니 완벽히 자유롭지 못한점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일주일후엔 코튼햄파크에 있는 기숙사로 가는데 그곳의 생활도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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