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브리스톨 나들이 ㅎㅎ
안녕하세요~ 브리스톨에서 5개월째 머물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주에 스코틀랜드 여행 중 알게된 다른 영국유학생 분이 브리스톨에 놀러왔어요,
제가 처음에는 하루 머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작은 동네다 라고 했는데 이 친구는 1박2일 꽉채워서 보고가더라고요~
가면서 이렇게 좋은 동네에서 공부하는지 몰랐다며 진작 올껄 그랬다고^^
확실히 런던보다 친절하고, 릴렉스되고 여유가 있긴해요!
시티센터 쪽으로 나가면 운하 주변으로 요트들이 많이 정착되어 있어요.
날씨가 좋을때는 물길 따라 걸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최근에는 반대 편 M Shed (무료 개방 갤러리) 쪽에 컨테이너 박스 샵들이 생겨서 많이들 가더라고요.
그 중에 한식중식 함께 하는 식당이 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다음에 가보려고요^.^
브리스톨 랜드마크인 서스펜션 브릿지.
1864년에 지어졌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져요.
이곳에서 보는 노을도 정말 좋고요, 가운데에 깊은 협곡이 있고 그 사이로 강과 도로가 있습니다.
날씨는 보시다시피, 하루에도 몇 번씩 바껴요.
런던보다는 확실히 비가 많이 오고요. 맑음이나 구름많음이 떠있어도 비가 잠깐씩 거의 매일 오는 편입니다.
큰 배를 박물관이나 식당으로 개조한 곳도 많아요. 배를 펍이랑 클럽으로 개조한 곳도 있는데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영국 클럽은 비싸요ㅠㅠ 입장료가 기본 15파운드 정도.
운하 근처는 고급 빌라랑 식당 등이 즐비해 있고요. 여름 밤에 산척하기 정말 좋아요 :)
마지막으로 브리스톨에서 보는 선셋! ㅎㅎㅎ
오기 전엔 심심할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제가 아직도 둘러 보지 못한데가 많더라고요.
친구 덕분에 저도 함께 관광할 수 있었어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