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벤테 대학교 Creative Technology 전공을 지원하게 된다면

과 매칭 이벤트를 반드시 참석해야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매칭 이벤트 후기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가면 매칭 이벤트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https://www.utwente.nl/en/education/bachelor/programmes/creative-technology/enrolment/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매칭 이벤트는

Creative Technology를 지원한 모든 학생이 반드시 참석해야하는 입학 요건중 하나입니다.

매칭 이벤트의 결과가 합불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본인이 이 학과에 맞는지, 잘 적응 할 수 있는지 추천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매칭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서

CV, Motivation letter 그리고 Portfolio를 학과에 지원할 때 제출을 해야합니다.

보통 다른과는 CV정도만 요구하는데

Creative Technology는 저 3개의 서류를 모두 준비해야해서 

학교 지원할때 할게 좀 많습니다.

Holland ISC에서 Creative Technology 전공만 매칭 이벤트를 진행하는지라 서류 작성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원래 국제 학생들은 스카이프로도 진행을 할 수 있는데,

저희같은 경우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밝고 있는 관계로

이미 네덜란드에 있기때문에 직접 참석을 해야한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6월 11일 트벤테 대학교에서 열린 매칭 이벤트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Creative Technology를 지원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이메일이 날라 옵니다. 

원하는 날짜에 매칭 이벤트 신청하라는 메일입니다.

매칭 신청을 하고 나면 Study Check 설문을 하라고 메일이 옵니다. 

이 설문도 매칭 이벤트 평가 기준 중 하나 입니다.

설문은 다음 아래에 보이는것과 같이 공부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성적을 적어서 내면 됩니다.

저는 파운데이션 성적중 가장 최근것으로 적어서 냈습니다.

요렇게 하면 신청이 완료가 된것입니다.

매칭 이벤트 일주일전에 안내 메일이 하나더 날라옵니다.

요건 매칭이벤트가 시작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 날 순서대로 한 활동을 소개를 하자면,

Meet Your Team

말 그대로 팀 멤버들과 인사하는 자리입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총 6팀 정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팀마다 7~8 명정도 총 43명의 학생이 참석했던것 같습니다.

팀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와 왜 이 학과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쓴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한 후 그에 대한 질의 응답을 가졌습니다.

스터디 어드바이저가 질문을 하기도 하고 같이 앉아있는 조원들이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는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총 5개의 프로젝트 주제가 주어졌는데, 팀 회의를 통해서 그 중 하나를 골라 시작했습니다.

제가 있던 팀이 고른 주제는

'스마트폰과 GPS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인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해라' 였습니다.

주제를 선정한 뒤에는 아이디어를 정하고

그 아이디어를 표현할 재료를 가져온 다음에 팀원들끼리 역할 분배를 해서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1시 30분 동안 만드는 시간이 주어졌고,

이 시간 후에는 각 팀이 만든 것을 전시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수님들의 조언과 선배들의 조언을 들은 뒤 매칭 이벤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에 다음과 같이 결과가 이메일로 날라옵니다.

제 경우에는 그냥 positive라고 적혀있는데

같이 갔던 일부는 결과는 postivie 하지만 영어 소통에 더 노력해라 라고 적혀 있는 메일을 받기도 했습니다.

 
매칭 이벤트라고 해서 포트폴리오나 이런것들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포트폴리오가 매칭 이벤트의 당락을 결정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로 팀원중에서 왜 이 학과를 선택했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뭘할지 몰라서 그냥 재밌어 보여서 왔다고 대답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매칭 이벤트는 말 그래도 이 과가 본인이 3년 동안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과인지 알아보는 자리이지 

대학 합불의 영향을 미치는것은 전혀 아닌듯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입니다. 

포트폴리오를 적어야 한다고해서 한국처럼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파운데이션을 통과하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