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하이드파크에서 런던 브릿지 까지
지난 주말에 룸메이트인 프랑스 친구와 함께 하이드파크에서 런던 브릿지까지 걸어가 봤어요.
위에 보이시는 사진은 하이드 파크에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더라고요. 주말이나 시간날 때, 친구들이랑 같이가면 좋을 것 같아요. 하이드 파크를 가로질르면 "하이드파크 코너"언더그라운드 역이 나와요.여기서 컨스티츄션 힐을 쭉 따라가다 보면 버킹험 궁전이 등장 합니다.
버킹엄 궁전의 측면 모습인데요. 솔직히 그냥 궁전이에요. 하지만 런던에 오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역사적인 산물이니깐요. 그리고 인근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가로질러서 걸어가시면, "원 그레이트 조지 스트릿"이 보이실거에요. 그 스트릿에서 동쪽방향으로 쭉 직진하시면 바로 빅벤이 보입니다.
실제로 봤을 때, 빅벤 건물 자체가 굉장히 멋있다고 느껴졌어요. 괜히 영화 로케이션 장소로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빅벤의 자명종 시계가 세계에서 제일 크다하고니, 실제로 보면 의미있는 경험이 될거에요. 이제 인근에 있는 "웨스트 민스터 브릿지"로 향합니다.
"웨스트 민스터 브릿지"에서 바라본 "런던 아이"에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보도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아무래도 유명한 랜드마크 이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는 곳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런던아이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웨스트 민스터 브릿지를 건넌 후, "더 퀸스 워크"를 따라가다 보니깐 많은 펍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한 펍집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프랑스 친구랑 햄버거랑 맥주를 시켜 먹었어요. 햄버거가 12파운드 정도 하더라고요. 결코 싼 가격이 아니죠. 역시 런던의 대부분의 식당들은 비싸다는 걸 느끼게 해줬어요. 그래도 친구가 맥주는 사줬네요. 그래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익명상 얼굴은 가릴 수 있었지만, 그의 가슴털까지 가릴 수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