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브리스톨 General Class 후기/ B2,C1 Level
안녕하세요~ 지난 10월부터 ELC Bristol 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먼저 저는 3년 넘게 직장에 있었고 브리스톨에서 6개월 어학연수 후, 오는 4월에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직장을 구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사, 석사를 위한 score 가 따로 필요 없었고 처음 테스트를 봤을 때 B2 레벨을 받았습니다.
레벨은 A2-B1-B2-C1 이렇게 나눠지고 수업은 general english / Cambridge / IELTS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general english 를 선택하여 3개월 동안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반에 12명 정도가 있었고 아시안은 한국, 일본, 대만 1명 씩 있었습니다.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친구들이 제일 많았고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에서 온 친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2주로 오는 친구들도 많기 때문에 매주 오고가는 학생들이 많고요, 12월에는 많이 돌아가는 시즌이라 6명으로 소규모 수업이였습니다.
1-3월 수업은 캠브리지 수업으로 선택했었습니다.
점수가 필요 없긴 했지만 수업분위기도 더 좋고 동기부여도 된다고 친구가 추천해서 듣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그닥 맞지 않는 수업이였던 것 같아요. 우선 저희 반에 저를 포함하여 한국인이 4명이였어요 T.T
advanced 랑 그 아래 반이 있었는데, 저는 그 아래 반이였어요. 담임쌤도 친절했지만 저에게 맞지 않았고요..
결국 2주 뒤에 IELTS Advanced 수업으로 옮겼고 전보다 저는 훨씬 좋았습니다.
한국1, 일본1, 대만1, 사우디4, 이탈리아2, 독일1 이렇게 10명이였고 저를 제외한 9명이 모두 학사, 석사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수업은 위 교재로 진행되었고, 확실히 친구들 레벨이 높은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 정말 지문내용이나 배우는 단어, 스피킹 엑티비티 내용이 academic 해서 저에게 맞는지 의문이 계속 들더라고요.
예를 들어 capitalism punishment 에 대해서 찬성/반대를 나누고 스피킹을 하는 건데, 한국어로도 하기 어려운 걸 영어로 하려니 막막..
일주일 수업 후 선생님이 학업 이유가 아니면 굳이 들을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먼저 얘기하길래 또 general class C1 으로 옮겼습니다 ㅋㅋ
확실히 general class 가 스피킹하는 시간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세 개의 수업 중에 저에게 제일 맞는 수업이여서 지금 계속 듣고 있습니다.
사진은 떠나는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반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부끄럼 없이 제에게 맞는 반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elc bristol 장점 중 하나는 선생님들이 정말 friendly 하다는 것. 학생에 대한 애정도 많으시고요!
여기까지 반을 두 번이나 바꾼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