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출국전 OT 때 추천받은 "몬조카드" 만들기 그리고 애플페이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월달부터 6개월간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1월에 이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미루다가 2월 되서야 쓰네요ㅠ
저의 첫 생활후기는 몬조카드로 해보려고 합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도 추천하는 카드이고, 이미 예전에 후기로 쓰였던 것을 보았었는데요
업데이트(?)겸 해서 이번에 간략하게나마 새로 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쓸 수 없는 애플페이를 이용한 몬조카드 사용법도 알려드릴려고 해요.
먼저, 저렇게 생긴 앱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그리고, 앱을 실행시키고 여권 사진 찍어서 보내고, 이메일 주소와 사는 곳 주소를 잘 적어주고, 앱에서 하라는 것에 맞춰 해주면 됩니당.
다만 가장 큰 특징이 하나 있어요.
영상을 하나 찍으라는 건데, 괜히 혼자 말하면서도 어색한 느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저렇게 셀프카메라로 '나는 OOO이고, 몬조카드 계좌 발급받고 싶어요'라고 말하면 끝입니다.
그러고 하루만에(!) 바로 카드가 날라오더라고요.
속도에 놀랐습니다.
봉투를 뜯어보면
이런 핑크빛의 카드가 날라옵니다.
이제 싸인이 필요없는, 무인계산대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생기게 된 것이죠.
또, 카드 리더기에다 카드를 꽂을 필요없이, 삼성페이처럼 그냥 리더기에 가까이에만 카드를 대어도 결제가 됩니다.
그리고 교통카드 기능(오이스터)도 가지고 있어요.
한국카드쓰다가 이거 쓰면 엄~청 편합니다!
그럼 이제, 애플페이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실은 몬조카드 앱에서 계속 '애플페이 발급받아'라고 꼬드기는데, 정작 발급받는 버튼 누르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만 뜹니다.
한국계정이면 애플페이 사용을 막아버리거든요.
그래서 내 애플 계정에다가 손을 좀 대야 합니다.
애플 앱에서 설정 -> 일반 -> 언어 및 지역 을 들어가, 지역을 바꾸어주면 됩니다.
저희는 영국에서 살고 있고, 영국에서 발급 받은 카드도 있으니, 영국으로 바꾸어주면 돼요.
저렇게 내가 사는 지역을 바꿔주고 다시 몬조앱에 들어가 애플페이 등록을 눌러주면, 바로 스르륵 등록이 되버리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월렛 앱에 들어가시면
내 아이폰 속으로 들어온 몬조카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법은, 잠금 화면 혹은 월렛에서 몬조카드르 누른 후, 홈버튼 혹은 잠금버튼을 두번 눌러주시면
이 상태가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그러면 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뚝딱.
데이터가 안 켜져있어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데이터가 연결되면 그때 결제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또, 저 상태로 런던 버스나 지하철 단말기에다 대도 요금이 결제가 됩니다.
지갑놓고 나가도 아이폰만 있으면 왠만한 결제는 다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한국에서는 삼성폰 쓰는 친구들을 보며 '와...'거리고 있다가, 영국에서 아이폰으로도 결제를 하니 신세계입니다ㅎㅎ
아이폰 유저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