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브리스톨 elc에서의 모든 과정을 다 마치고 여행만 남아있어요 !! 저는 제 친한친구가 같은 영국에서 어학연수 중인데 제가 먼저와서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요 그래서 그 전에 친구가 이스트본에서 공부해서 같이 놀기위해서 브리스톨에서 기차타고 왔어요 ㅎㅎ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정말 특별하고 좋은 기억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이스트본은 작은 마을인데 제가 모든 수업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호텔비도 싸서 하루에 3만원 더블룸으로 잡고 아주 편하게 호캉스같은 기분으로 있다가 떠납니다 ㅎㅎ

하루는 되게 날씨가 좋았는데 마지막날은 비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거세서 좀 돌다가 호텔에서 과자파티하고 서로 얘기하구 생각도 정리하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마지막까지 사진은 거꾸로 올라가네요^^...

제가 영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에요 어딜가도 이쁘거든요ㅜㅜ

저는 이렇게 파란 하늘을 서울에서 본적이 없는것같은데 여기는 정말 너무 파래서 얼른 바다가서 사진찍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역마다 색깔도 다르게 해가 지는 것 같아요 ㅎㅎ

이때는 하늘이 괜찮았는데 그 다음날은 하늘이 어두웠어요ㅜㅜ 

여기는 제 숙소 앞에 바다인데요 바람이 진짜 엄청불어요ㅠㅠ 그래도 이때까지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진짜 미스트 비에 바람과 파도가 장난아니였죠,,,

홀리웰 친구가 해질 때 이쁘다고 해서 가서 보려했는데 너무 날이 안좋아서 포기했어요ㅜㅜ 멀리서 사진만 찍었죠ㅜㅜ

여기는 제 친구가 추천해준 카페인데 진짜 분위기가 영국분위기에다가 너무 이쁜거에요ㅜㅜ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모여 앉아서 대화하면서 브런치 먹는데 여기가 진짜 영국이다 이런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ㅋㅋㅋ

제가 카페를 좋아해서 이곳저곳 다 가봤는데 여기가 1위였어요 

모든 음식이 다 수제이고 스콘도 진짜 맛났고 저는 배고파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차도 맛있었어요 ㅎㅎ

와 진짜 최고였어요 여기는ㅠㅠ 

혹시 이스트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분이시거나 여행중이시면 Dickens tea cottage 꼭 가보세요!!

진짜 아담하고 작은 마을에서 많은 걸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더 의미있었어요 ㅎㅎㅎ

앞으로 한국 돌아가면 뭘 할지도 생각해봤고 하고 싶은 것도 생각해보면서 지루할 때 즘엔 친한 친구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정말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사실 여전히 브리스톨이 그립긴 하지만 모든 것에는 다 끝이 있으니까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해보려고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