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라 뭔가 좀 현지 스럽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런던은 마치 고스트 시티처럼 현지인들은 가족과 함께 해서 집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서 크리스마스에 런던은 오직 관광객들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관광 명소에서는 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왠지 조금은 허전하고 살짝 향수병이 느껴질 수도 있기에

런던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즐기고 싶어서 크리스마스 음식을 요리했습니다

먼저 터키~ 크리스마스에 칠면조 빠지면 서운하잖아요~

터키를 직접 요리하고 싶었으나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만들어진 것을 샀어요

오븐에 1시간 30분 굽기만 했답니다

boneless 터키라서 안에는 민스드 고기가 들어있어요 ^^

 pigs in a blanket

이름 완전 귀엽지 않나요? 소세지가 베이컨을 두르고 있다고 해서 그런건가?

잘은 모르겠으나 ㅋㅋㅋ 소세지가 베이컨을 이불처럼 덮고 있어요

이것도 만들어진 것을 오븐에 굽기만 했어요

근데 이건 직접 만들기 쉬울거 같아요 소세지에 베이컨을 돌돌돌 말기만 하면 되니까

민스 파이

음 이건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맛인데...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보내시면 그래도 영국인들이

크리스마스에 먹는 파이니까 트라이해보세요

그러나 맛은 장담하지 않습니다

너무 맛이 없어요 ㅠㅠ

몇가지 음식을 더 준비해서 크리스마스 디너 완성~!!

외국인이기에 자칫 외롭게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였으나

크리스마스 음식 준비하고 친구들하고 같이 보내니까 완전 즐거운 크리스마스 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음식은 마트에 가면 다 있으니 굳이 요리를 못하셔도 오븐에 데우기만 하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