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영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Tesco와 Lidl 비교하기
안녕하세요! 레스터의 DMU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영국에는 Tesco, Lidl, Sainsbury’s, Waitrose, M&S 등 다양한 메이져 슈퍼마켓들이 있는데요.
레스터에는 대표적으로 Tesco와 Lidl 을 많이 가고 접근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성격, 제품에 따라서 선호도가 많이 다른데요,
오늘은 Tesco와 Lidl 을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테스코는 올해 테스코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하고, 매장도 화려하게
꾸몄더라구요.
테스코는 파트별로 제품들을 잘 진열해 놓았는데, 보통 들어서면 과일,야채,고기 등
신선식품부터 시작해서 냉장식품, 냉동식품, 스낵, 액체류, 생필품의 순서로 동선이 구별하기 쉽게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테스코에는 이마트의 노브랜드처럼 테스코만의 자가 브랜드들이 많이 알려져있고, 사람들도 많이 선호하는데요.
이렇게 Tesco Finest라고 되어있는 제품은 테스코라인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들이고 일반 테스코 제품들보다 좀더 가격이 나가지만 퀄리티는 좋습니다.
사실 모든 제품,식품 분류별로 전부 테스코 브랜드 제품들이 있고, 엄청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 같아요. 그리고 테스코 제품뿐만 아니라, 매우 많은 브랜드의 제품, 특히 아시아 음식들이 많이 들어와서 웬만한 간장,굴소스 같은 아시아 소스들은 테스코에서 전부 찾을 수 있고 우리나라 식품으로는 라면종류, 김치, 과자가 있더라구요.
가장 대중성이 높은 슈퍼인 만큼 이것저것 다 사기 좋았습니다.
그 다음, 리들 (Lidl)은 테스코보다 저렴하고 약간 도매 슈퍼마켓…?의 창고형 매장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제가 볼때는 중간 유통업자를 많이 안거치는..것 같은 느낌이라 가격이 다른 슈퍼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특히 고기 종류가 테스코보다 훨씬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베이커리도 테스코보다 리들이 훨씬 맛있습니다! 이건 저만 느낀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리들 빵들이 더 맛있다구 느끼더라구요.
리들도 자가 브랜드가 있는데, Deluxe라고 냉장식품을 담당하는 브랜드와,
Naturis, Simply같은 음료브랜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코에 비해서 이런 브랜드들이 리들 브랜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선호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약간 창고형 매장느낌이라 매장느낌이 테스코에 비해서 깔끔하거나 정돈된 분위기는 아닙니다.
이것처럼 약간, 쌓아놓고 파는 시장…?같은 느낌도 나기도 하구요.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리들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현지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종합해보면,
테스코는 1. 매장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다.
2. 테스코 브랜드 종류가 많고 질이 괜찮다.
3. 한국음식을 비롯한 아시아 식재료들이 많다. 가 특징이 될 수 있겠고
리들은 1. 고기가 신선하고 저렴하다.
2 . 대부분의 물품들이 테스코보다 저렴하다.
3. 매장이 다소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
4. 하지만 빵이 맛있다. 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반적으로는 테스코에 가지만, 고기나 빵을 살때는 리들에 가서 사고는 합니다ㅎㅎ
이처럼 각자의 요구에 맞게 쇼핑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사람마다 느끼는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또 비교하거나 분석할 것이 있으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