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elc bristol 채식주의자 홈스테이 식사 후기 #브리스톨
안녕하세요 오늘은 홈스테이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홈맘분께서 채식주의자이십니다!
저는 고기를 굉장히 사랑하는 터라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저희 홈맘분께서 요리를 잘하시고 또 준비하시는데 정성을 많이 담으시거든요.
그리고 고기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는 메뉴들이 세상엔 많더라구요. 또 가끔씩 저를 위해서 닭고기나 햄 베이컨 등을 조리해주시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홈스테이에서는 아침과 저녁을 제공하는데요, 아침은 그냥 저희가 알아서 찾아먹는 식이에요.
문화자체가 아침은 가볍게, 저녁을 정성스럽게 먹는 것 같더라구요.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빵과 과일, 여러 종류의 시리얼입니다. 시리얼은 항상 구비가 되어있구요. 과일은 홈맘분께서 먹기 쉽게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해 놓으십니다. 저는 멜론을 좋아해서 멜론 많이 먹고 있어요.
빵도 직접 구워서 구비해놓으시는데 종류는 그때그때 달라요.
아침으로 먹은 겁니다.
참고로 저기 있는 레드벨벳 케이크는 홈맘분께서 직접 만드신 거에요. 정말 맛있어서 여러조각 먹었습니다.
저녁은 메뉴가 그때그때 다른데 거의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먹습니다.
메인 메뉴들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각자 플레이트에 덜어 먹습니다.
무슨 카라멜라이징된 양파가 들어간 파이, 샐러드밥과 버섯크림 리조또? 등등 아무튼 메뉴 이름을 제가 딱 집어낼 수는 없는데 대체로 전부 다 맛있었어요. 저는 특히 양파 들어간 파이를 좋아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다들 보는 식탁 앞에서 주섬주섬 사진 찍기가 민망해서 사진은 몇 장 없네요.
제가 연어 좋아한다고 해서 해주신 연어 요리입니다.
버터랑 이것저것 양념되어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급히 찍은 사진입니다.
이거는 어쩌다보니 저 혼자 먹게 되서 따로 차려 주신건데 왼쪽은 부침개같은 느낌이었어요.
식사 후에는 디저트 먹을 거냐고 물어보십니다.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초콜릿, 과일 등이 있습니다.
머랭쿠키+라즈베리+크림 조합입니다. 무슨 하얀 크림 뿌려먹는데 입에서 살살 녹아요.
가끔 크림티를 준비해주실 때도 있습니다.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이랑 라즈베리 잼을 발라먹는데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