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WSE 윔블던 스쿨 홈스테이 리뷰

작성자 wdwd
작성일 2019.12.05

이제 곧 어학연수가 끝나지만 제가 영국에 처음와서 2주간 지냈던 홈스테이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우선 홈스테이 집에는 저포함 학생 3명과, 홈맘, 그리고 딸이 같이 사는 집이에요. 딸은 대학기숙사에서 지내기때문에 일주일에 하루이틀정도만 집에와서 보통 홈맘과 친구들 셋이서 지낸답니다.완전 영국인 홈스테이집은 아니였어요. 

주말 첫 아침입니다. 주말은 보통 평일 학원가는 날보다는 늦게 아침을 먹어요. 8시30분정도 

 


 

 

처음 먹은 첫 영국 식사...?라기엔 너무너무너무 조촐ㅜㅜ

자.. 정말 아무맛없는 세상에서 처음먹어보는 무맛 시리얼과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종이씹는맛인 토스트와 티나 주스나 커피 선택 가능 

저게 끝입니다.

놀랍게도 저 음식들이 매일 제 2주간 아침을 담당하게됩니다...

* 아 참고로 다른 학생들 홈스테이도 아침메뉴는 저런식이 많더라구요. 대부분 아침은 저렇게 챙겨주나봐요 . 

 


 

자..그나마 발전한 저녁. 오믈릿같은 파이와 아무 드레싱없는 샐러드. 그래도 맨날 밀가루 덩어리만 먹다가 저 날 처음 초록의 것과 과일이란 존재를 만나서 매우 기뻐했었던 기억이 있네용..

 


 

오우 홈스테이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드디어 그나마 홈맘이 요리를 했다 싶은 크림 파스타였습니다. 

 


 

이 날도 와 홈맘이 요리를 했다. 한 날입니다. 인도식이였던거같아요. 브리또가 아니라 그랬어요. 

맛있었습니다. 저러고 꼭 간단한 초콜릿이나 쿠키가 후식으로 있었어요 제 홈스테이는. 

처음에는 너무 잘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뭐 이정도면 낫베드라 생각하긴 하지만 ㅜㅜ 좋은 홈스테이랑 비교하면 요리며 뭐며 다 마트에서 사온 것들고 그냥 조합해서 뎁혀서 주는 정도니..솔직히 너무 성의 없는거 맞죠. 처음엔 몰랏는데 나중에 혼자 장보러가니 다 파는거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ㅜㅜ 

아침이 제일 심각해요. 정말 맛 하나도 없는 어쩜 저런걸 사놓을수가있는지 . 마트가면 시리얼이나 빵 저거보다 맛있는거 많구요 가겨도 정말 저렴한데 진짜 저렴하던데 . 홈맘은 저 맛없는걸 안먹어서 모르나봐요. 아침은 늘 학생 셋이서만 먹어서. 

하튼.. 2주에서 첫주는 너무 행복하게 지내다가 점점 하루빨리 학생 기숙사로 옮기고싶었던 홈스테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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