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연수 방학기간동안 스위스 친구네 집에 여행다녀왔어요~

작성자 sonisoni
작성일 2019.12.02

학교 홀리데이를 쓰고 일주일간 갔다온 스위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먼저 학기 마치고 떠난 스위스 친구들도 만나고

영국이랑은 또 다른 자연에서 힐링하고 왔어요..ㅠㅠ

 

영국에 있으면 참 좋은게, 주말이나 홀리데이를 이용해서 가까운 유럽 나라를

싸고 쉽게 여행할 수 있어요ㅎㅎㅎ 진짜 이것만큼은 유럽사람들이 부러워요 ㅠㅠ

 

 

저는 인터라켄이나 취리히 이런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Betwii 라는 작은 마을에서 있었어요.

 

여기 친구들은 아침 러닝을 이런 경관을 보면서 한다는 게 참 뭔가 비현실 적인 느낌..ㅋㅋㅋ

 

스위스엔 소가 참 많아요.

근데 그 소 목에 달린 종 딸랑거리는 소리가 되게 듣기 좋아요 평화롭고ㅎㅎ

 

 

여기는 베트위마을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호수에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호수중에 제일 예뻤어요.. 스위스 호수는 말 다했죠 뭐

 

이날 물수제비 뜨는거 연습하다가 너무 안돼서 종목을 바꿔서 돌탑을 쌓았는데

중간에 저 브릿지 만드려고 진짜 몇번을 다시 시도했는지..ㅋㅋㅋㅋ

 

완성하고 나서 어떤 아주머니들이 작품이라고 칭찬해주셨어요..ㅋㅋㅋㅋㅋ

중간에 백조 한마리가 가까이 다가오는데 진짜 말로만 듣던 공격적인 백조가 이런거구나 싶을정도로 무서웠어요..

 

 

사진의 한계란 ㅠㅠ

정말정말 예쁘고 맑고 평화로웠던 호수에요.

 

여름엔 다들 여기서 수영도 하고 발리볼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그런다고 해요.

(예약하고 하루에 5500원 주고 혼자 학교 수영장 이용하던 나..)

 

 

혹시 빵을 좋아한다면 스위스에 와서 프렛첼을 꼭 드셔보세용

저는 빵순이라 매일같이 식사랑 간식으로도 빵을 먹을정도에요.

 

이집이 이 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너무너무 맛있어요.

하루는 친구들이랑 다같이 루체른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또 마침 이날 각종 놀이기구에 장터에 축제처럼 뭘 하더라구요 ㅎㅎ

날씨는 흐렸지만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요 ㅠㅠ!

 

이번 12월에도 스위스에 갈 예정인데 겨울의 스위스는 이때랑 또 다른 느낌이겠죠 ㅎㅎ

벌써 너무 기대돼요 ㅠㅠ 물론 살인적인 물가는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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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12.03

스위스~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정말 힐링 그자체 아니겠어요?

SAUK Mike

2019.12.03

스위스는 어디서 사진을 찍든 작품이 되는곳같아요~~ 그립네요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