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스톨에서 7개월 런던에서 3달 어학 연수를 마치고..

작성자 seok2
작성일 2019.11.26

11월 15일날 귀국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다 정리가 되고 이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우선 다양한 도시를 경험 해보고


싶어서 처음 6달 반은 ELC Bristol, 그 다음 3달 정도는 IH London 어학원에서 어학 연수를 했습니다~


우선 저는 두 도시의 특색을 모두 경험 할 수 있어서 저렇게 도시를 바꾼게 괜찮은 전략이였던 것 같습니다.


브리스톨의 경우, 조용한 도시지만 시내에 나가면 있을건 다 있는 그런 느낌의 도시고,


런던의 경우 모두가 상상할 수 있는 런더너의 삶, 튜브와 북적북적한 거리, 서울 느낌의 도시 입니다!


제가 도착한 1월달 ELC Bristol 어학원 교실 뒷편으로 찍은 사진 입니다!

 


1. 어학원


학원의 경우 어느 곳이 낫고 어느 곳이 별로다 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두 곳 모두 세세히 잘 가르쳐 주셨고, 모르는 것


들은 친절히 알려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모르면 물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LC Bristol의 경우 Abon house, Pembroke house 이렇게 두 개의 건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건물은 3층으로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의 아기자기한 건물 이구요. 어학원 주변으로 마트, 기숙사, 술집들이 멀지 않게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는 브리스톨에서 친구 사귀고 놀기가 더 좋았습니다 ㅋㅋㅋ


IH London은 런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어학원이고 엄청 크고 높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빌딩 입니다.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수도 엄청 많습니다!



2. 수업


​ELC Bristol은 넓지 않은 교실에 교재와 화이트 보드를 주로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 합니다.


IH London은 현대식 건물에 걸맞게 스크린 보드를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 합니다! 교실은 넓은 편이구요.


수업 방식의 차이 같은건 저는 둔감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고, 두 학원 모두 선생님들이 세세히 케어를 잘 해주십니다.


ELC의 경우 교실이 넓지 않아 선생님이 돌아 다니면서 수업 중간중간 돌아다니면서 체크를 해주시는 편이였네요.



3. 소셜 프로그램


​소셜 프로그램의 경우 저는 ELC에서 많이 참여 한 터라 IH London은 자세히 모르겠네요. 두 학원 공통의 소셜 프로그램


이라고 하면 Conversation Club 이라고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서 다른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이거 추천 드립니다! 여기서 처음 가서 알게 되는 친구들도 많고, 계속 얘기를 해야 스피킹이 늘기 때문에 정말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해요. IH London의 경우 참여하면 주스 한잔도 공짜로 준답니다 ㅎㅎㅎ


이외에도 대형 버스를 빌려서 다른 지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또 술을 좋아 하신다면 ELC Bristol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바에서 학생들이 모여서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는


카라오케 파티도 하니 참여 하시면 친구 사귀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매주 가서 스피킹 실력이 늘은 것 같아요 


ㅋㅋㅋ


4. 숙소


브리스톨의 경우 홈스테이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생 기숙사의 경우 홈스테이와 가격은 같지만 식사 제공이


안돼서 밥을 해먹어야니 돈이 더 들고, 영국인과 한 집에 지내면서 대화를 하는 이 점을 놓치게 되니까요.


물론 저도 처음 한달간 집을 두번이나 바꿀 정도로 이상한 홈스테이 호스트들을 만났지만 제 경우가 조금


특이했던 것도 있고, 결국에 저는 정말 정말 좋은 호스트 파더를 만나서 마지막 5달간 행복하게 지내다가 왔습니다 ㅎㅎ


런던은 개인적으로 플랏을 구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학생 기숙사의 경우 한달 금액이 정말 비싸서 엄두를


못 냈구요. 홈스테이는 이미 브리스톨에서 해봤고, 식사 미제공이라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플랏쉐어를 따로


구해서 들어 갔네요. 플랏 구하는 자세한 정보는 어학/생활 후기에 제 글 보시면 있습니다!


5. 후기


처음에는 "가도 크게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이 가득 했고,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면 겁부터 먹었었는데 거의 10달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후 큰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체감 했습니다. 우선 제가 중요하게 생각 했던 건 스피킹&리스닝이였어요~


문법이나 리딩의 경우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스피킹의 경우 한국에서 한국인들과 한국 발음으로 얘기 해봤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문법이 기반이 되어야 말이 잘 나오니 코스를 하는 중에 열심히 공부도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저는 어학 연수를 준비 하신다면 6개월 이상은 있어야 많은 성장이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어느 덧 코스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서 후기를 적고 있으니 시간이 꿈같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ㅎㅎ


또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서 코스 끝나고 친구들 만나러 프랑스, 스위스도 다녀온 것도 잊지 못할 기억이 됐구요.


어학 연수 잘 도와주신 송팀장님과 직원분들 감사 드리고, 어학 연수 준비 중이신 분들도 준비 잘 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

SAUK Tess

2019.11.27

^^ 두 도시 경험 어학연수 후기~~~
다녀오셔서 이렇게 후기도 남겨주시고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매월 리뷰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SAUK Sophie

2019.11.29

앞으로 브리스톨과 런던으로 어학연수 가는 학생에게 정말 좋은 정보이네요.... 10개월동안 수고많으셨어요ㅠㅠ 앞으로의 앞날을 응원합니다!!!~~~~ㅎㅎ

SAUK Jace

2020.02.03

두도시의 매력을 모두 느낄수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후에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