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불꽃놀이/ M&M/ 셜록홈즈 펍

작성자 anne0528
작성일 2019.11.14

이제 코트 목도리 없으면 밖으로 못나가는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일단 저한테는ㅎㅎ) 날씨가 되었어요! 너무 추워요! 

이 추운날씨에도 돌아 다닐곳은 아직 여전히 많죠 ㅋㅋ

 

친구랑 같이 불꽃놀이 보러 갔어요. 장소는 crystal palace였고, 인터넷으로 표 구매해서 갔답니다. 표 가격은 친구가 예매해서 자세히는 잘모르겠어요 :) 한국에서 광안대교 불꽃축제를 몇번 봤었는데 , 그거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ㅎㅎ

 

푸드트럭들이 쫙 펼쳐져있었구요, 각각 음식파는 트럭, 펍처럼 맥주나 음료수를 파는 부스도 있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제일 많이 붐볐어요 ㅎㅎ 맥주 한캔 사는데 한 15분에서 20분 정도는 기다렸던것 같아요 ㅎㅎ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이 여러개 준비되어있어서 화장실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저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ㅎㅎ). 그리고 다양한 음악과 함께 불꽃축제가 진행되었는고 , 생각보다 오래 안하더라구요 ㅎㅎ

 

30분정도 하고 끝났어요. 그리고 여기 뿐만아니라 이맘때 (11월 초 ) 여러 지역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었고, 좋은생각인것 같아요, 전망잘보이는 높은 곳에서 여러 불꽃놀이를 같이 보는것도 ㅎㅎ 언제나 불꽃놀이 보는 것은 제 마음을 기쁘게 하는것 같아요 ! 

 

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이간다는 M&M 가게에 갔어요. 위치는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중에 하나가 초콜릿이거든요... 들어가자 말자 초코향이 가득가득. (사실 약간 과했어요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보던 뻔한 색깔 M&M 초콜렛이 아니었어요.핑크, 하늘색, 라벤더, 완전 취저 >_< 그리고 초콜렛 담는 통들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미 여기서 쪄버린 살때문에 아무것도 사지 않았어요. 근데 지금 글 적으면서 후회가 되네요. 지금 하나씩 먹으면서 후기남기면 얼마나 좋을까 하구요 ㅋㅋㅋ 

 


 

 

그렇게 초콜렛을 뒤로하고 친구랑 걷다가 네셔널 갤러리 쪽으로 와버려서 서로 어리둥절해하다가 근처에 카페가 보여서 들어갔는데 성당 지하에 만들어진 카페 같더라구요.

 

 우연히 발견했는데 다른 친구들한테 사진보여주니깐 꽤 알려져있는 카페인것 같더라구요. 단박에 알아보더라구요 ㅎㅎ 근데 진짜 무덤 비석같은게  (세우는거 말고 바닥에 매장식으로 ) 있어서 신기했어요.

 

시간있으시면 여기서 마실거 가볍게 하는것도 색다른 경험일것 같아요.

셜록홈즈! 한때 베네딕트 목소리와 매력에 빠져서 허우덕 대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ㅎㅎ 부모님과 함께 영국여행할때 일일투어했던 가이드분께서 추천해주시는 피시앤 칩스 가게들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 제 눈을 사로잡는것은 바로 셜록홈즈 펍이었어요.

 

셜록홈즈 좋아하셨다면 이해하실거에요. 셜록홈즈 랑 연관되어있다니깐 일단 가보고 싶잖아요. ㅎㅎ 근데 외관이랑 안에 인테리어도 이뻣지만, 피시앤 칩스도 너무 맛있는거에요 !

 

가는 날 비가 와서 쫌 짜증났었는데 들어가는 순간 비, 날씨 다 잊게 해주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혹시나 가시고 싶으신분들은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식사시간때는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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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11.14

와우~~~런던의 이곳저곳 여행한 기분
마지막 피시앤칩스 심픓보이지만 정말 맛있을것같아요

SAUK Mike

2019.11.30

불꽃놀이가~~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