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레스터의 New Walk Museum and Art Gallery 소개
안녕하세요! 레스터의 DMU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11월이 접어들면서, 레스터도 많이 추워지고 있고 가을이 만연했는데요.
그만큼 환절기라 감기에 걸리는 친구들도 많이 있어, 다들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레스터의 New Walk Museum and Art Gallery 를 방문했는데요, 사실 레스터에서는 문화생활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서 식당, 쇼핑, 영화보는 것 이외에는 딱히 할게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 수업에서 추천해 준
New Walk Museum and Art Gallery를 다녀왔고, 오늘은 이 박물관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드몽포르 대학교에서 박물관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15-20분 정도이고 레스터 대학교 가는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레스터 대학교 주변이 풍경과 거리가 예쁘다고 느꼈는데, 여기 박물관 가는 길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특히 가을이라 그런지 단풍과 낙엽들이 절정을 이루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단풍이 진 거리를 걷다보면 박물관이 나오는데, 사실 런던의 다른 박물관과 비교해서는 작은 규모이지만
레스터 시에서 운영하고 있고, 레스터의 대표적인 로컬 뮤지엄이라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시에서 운영하기 떄문에 당연히 무료이구요, 안을 들어가게 되면 카페와 더불어서 다양한 전시관들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하고 많은 것은 공룡전시실과, 이집트 전시실인데 이집트 전시실에는 미라도 있고 역사적으로 볼 수 있는것들이
많았습니다.
빅토리아 전시실에는 미술작품들도 있고요, 각각 전시실 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들과 어린이들도 많이 오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ctivity들도 많더라구요.
전시실은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2층은 기획 전시로 상설전시가 아니라 분기별로 바뀌는 것 같았어요.
박물관의 1층 가운데에는 기념품 판매와 카페가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나 스낵을 즐기기도 좋았고, 박물관내에서 하는 행사나
공연들도 많아서 하루 넉넉히 즐기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더군다나 레스터에서 이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만족스럽고
레스터 남쪽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에 나들이로 제격인 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New walk museum and art gallery를 소개해드렸구요, 앞으로 다른 레스터의 좋은 장소들이 있으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