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 문화생활 'Rough Trade Bristol' 음반매장 공연 후기~
안녕하세요. 브리스톨에서 영화나 뮤지컬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문화생활할 수 있는 방법 공유합니다 :-)
'Rough Trade Bristol' 라는 곳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판매하는 매장 이고, 한쪽엔 카페 겸 펍 그리고 작은 콘서트홀이 있습니다.
시티센터에 있고 자세한 주소는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아시안마트 바로 옆이니 한 번쯤 지나가 보셨을 거에요 ㅎㅎ
https://goo.gl/maps/aSy2yjWg4tH7nFVKA
먼저 11월 콘서트 시간표 공유합니다. 인디, 해비메탈 등 작은 밴드들이 매일 공연하고 간간히 free entry가 있습니다.
저는 10월 말에 Pizza Girl 이라는 인디밴드 공연을 보러 갔는데요, 프리앤트리여서 그런지 45분 정도로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
11월 free entry concert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20일 19:30 - Dog in the snow
28일 19:30 - Doom squad
포스터, 사진, 스티커로 힙하게 꾸며진,,
와인, 사이더, 비어, 커피, 케익 모두 판매하고 있고 좌석도 많아서 평소에 커피 마시러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KEEP BRISTOL WEIRD!
오늘 공연할 pizza girls 씨디와 엘피. 앨범 커버를 보니 더 기대가 됐습니다.
맥주도 한잔! 영국와서 맥주를 정말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한국에선 생맥주 하면 카스가 전부였는데, 영국에선 가는 곳마다 맥주 종류가 다양해서 모험심을 자극한달까 ㅠ ㅠㅎㅎㅎ
한쪽엔 사진찍을 수 있는 머신이! 펍 가는 곳마다 이게 정말 많아서 친구들이랑 같이 찍는데
추억남기기에 정말 좋은것 같아요~ 지난주에 집으로 돌아간 이탈리아 친구도 액자에 사진 넣었다고 보여주는데
찡하더라고요 ㅠ ㅠ 짧은 시간이였어도 운좋게 마음 맞는 외국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ㅠㅠ!
필름카메라로 찍은 포스터. 예뻐서
그리고 너무 좋았던 공연..! 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15명 남짓의 적은 관객들만 있었어요
sea birld라는 노래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아래 링크 걸어놨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따라 불렀던,,, ㅎ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gMSbsTa9eh0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