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윔블던 근처 맛집 소개 (부제: 선데이로스트)
오늘은 윔블던학원 근처 맛집소개, 진짜 맛집 (강조강조)
영국인들의 전통적인 식사중 하나인 선데이 로스트를 먹으러 왔어요.
사실 저저번주에 선데이 로스트 맛집이라는 얼스코트역 근처에있는 펍에 갔었는데요, 토요일에 갔더니 팔지 않더라구요ㅜㅜ
정말 일요일에만 팔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로컬맛집으로 학원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펍으로 가봤어요 ㅎㅎ
식사류는 12시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자 이제 메뉴를 보면되는데요, 저는 영국와서 거의 소고기만 먹었어서 이번에는 pork로 시켜봤어요. 가격은 17파운드입니다.
생각보다 되게 빨리나왔어요 ㅎㅎ 비주얼 보이시나요.. 요크셔 푸딩 저렇게 얼굴만한거는 처음봤어요. 정말 손바닥크기만했어요 ㅋㅋㅋㅋ
감자, 고구마,당근, 베이컨같은 것과, 채소, 돼지고기, 요크셔 푸딩에 애플소스가 곁들여져 있는 구성이에요.
정말 먹으면서 배가 너무 불렀지만 그래도 거의 다 먹었어요. 정말 양이 푸짐하답니다.
이거는 물컵 받침인데 요즘 한참 럭비시즌이라서 이렇게 홍보겸 있더라구요. 귀여워서 가져와밨어요. 물은 레몬이 담가진 물이였어요 상큼상큼
배불리 먹었으니 산책을 해야겠다 싶어서 친구들이랑 바로앞에있는 윔블던 Cannicaro Park에 놀러갔어요. 저번주 일요일은 정말 내내 흐리다가 간만에 해가 나온날이여서 그런지 날씨는 몹시 쌀쌀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었어요 ㅎㅎ 강아지들이 신나서 저 연못에 들어가서 놀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 저 펍이름은 Crooked Billet 입니당. 정말 인기가 많은 펍이였어요. 12시 지나니깐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못앉더라는..
윔블던학원에서 공부중이시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