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bristol excursion: 스톤헨지
안녕하세요 며칠 전 학교 소셜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하면 빠질 수 없는 관광지인 스톤헨지를 다녀왔습니다!
스톤헨지는 여태 진행된 여행중에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 학원은 매주 화요일 오전에 그 주에 진행되는 소셜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데, 그 소개하기도 전에 표가 매진되었었거든요..ㅎㅎ 저도 월요일에 미리 줄서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33파운드!
요즘들어 학생들이 표를 빨리빨리 구매하는 것 같아요. 같은 주에 진행된 뮤지컬도 소개할 당시에는 두자리밖에 안 남아있었거든요 ㅠ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월요일에 미리 사 두는게 마음 편한 것 같아요.
여행은 총 3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Avebury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비 하나도 안오고 적당히 선선한 날씨에 구름도 예쁘게 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돌구경하고 주변에 있는 양이랑 소 구경하고 그랬습니다.
두번째는 하이라이트인 스톤헨지!
들어가려면 입장표가 필요하고요, 사진에 있는 조그만 명함같은게 입장표입니다.
사진은 안찍어놨는데 오디오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스톤헨지 구경하면서 각 파트에 알맞은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비록 한국어는 없었지만 언어지원도 나름 다양했습니다.
표검사와 함께 입장 한 후에는 바로 버스를 탑니다. 스톤헨지가 생각보다 멀리 위치해 있어서 셔틀을 타고 다닙니다.
걸어갈 수도 있긴 한 것 같았는데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보였어요... 여유 있으신 분들만 걸어가는걸로...
스톤헨지 사진들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돌덩이들 같았는데 나름 설명 듣고 찬찬히 보니까 색다르더라구요.
특히 오디오 마지막 구절에서 풍경 한번 쭉 둘러보고 다시 한번 스톤헨지를 보라는데 그때가 되게 인상깊었어요.
마지막 코스는 Sailsbury의 성당!
내부도 외부만큼 예뻤어요. 때마침 성가대분들께서 찬송가?를 부르고 계셨는데 소리가 정말 너무 예뻤습니다.
친구랑 가면서 이거 뭐야 오디오야 진짜야? 하면서 갔는데 진짜로 부르고 계시더라구요ㅎㅎ
세 코스 쭉 다 돌고 브리스톨로 돌아오니 저녁 7시가 좀 넘었었습니다.
간만에 알차게 구경하고 온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