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bristol 브리스톨 STUDENT HOUSE 후기

작성자 dkssud
작성일 2019.10.21

안녕하세요

 

저는 홈스테이 하다가 학교 레지던스로 바꾸고 살고 있어요!

 

반개월은 홈스테이 반개월은 기숙사 이렇게 살아보려고 미리 예약했어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빨리 예약해야 해요ㅜㅜ

전 운좋게 4월에 예약햇 8월에 들어갔고 들어갈 때 마침 방도 좋은방에 걸려서 만족중이에요

 

단점이 있다면 좀 높이 올라가야 되서 제가 가끔 친구 데리고 오면 too exhausted라는 말은 꼭 하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한달간 살면서 있었던 일들 후기로 남겨보려해요 나름 특별하고 재미난 일들이 한달 사이에 많이 일어났거든요

 

아 그리고 여기는 9명이 사는데 다 같은 학원 학생들이고 사우디아랍, 터키, 스위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타이완, 체코 등 국적은 나름 다양해요! 여기 하우스키퍼가 엄격하긴 한데 좋은 분 같아요

 

청소당번도 정해져 있어서 매달 적혀있는 날 하면 되고요 주방에 필요한 물품은 하우스 미팅때 얘기하거나 수리할 거나 불편한거는 따로 연락하거나 역시나 하우스미팅때 말하면 되요! 

 

저희 하우스메이트들은 모두 착하고 말거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친구도 불러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어요

 

여기는 밥을 제공하는게 아니라 매끼니 자신이 스스로 챙겨먹어야 되요!  그래서 금요일 이나 주말에 친구불러서 같이 요리해서 먹어요!

단 많이는 힘들고 3 4명정도 불러서 점심해먹어요!

 

 

한국음식 먹어보고 싶다해서 주먹밥이랑 떡볶이랑 짜파게티 해서 먹었어요 ㅎㅎ

저는 진짜 지금도 생생히 맛이 기억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같이 요리한 언니덕이 커요 ㅎㅎ,, 저는,,, ^^ 주먹밥 쪼물닥 거렸어요 ㅎㅎ

여기서 은근히 저 김치통이 인기 많았어요 오히려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김치 꺼내오라고 해서 꺼냈어요 ㅋㅋㅋㅋ

 

저는 근데 여기서 산 김치는 좀 짠데 여기 애들은 맛있다 하더라고요 

 

또 가장 추억에 남는게 저희 룸메가 아르헨티나 분이신데 가기 전주에 다 같이 나눠먹는다고 스페인 또르띠아를 만든다고 하셔서 하우스 미팅 끝나고 다같이 나눠 먹었는데 저는 맛났어요 감자랑 계란 믹스한 건데 맛없을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흥이 진짜 많아서 저한테 코리아 파티 음악 틀어달라해서 강남 스타일 틀었는데 다같이 말춤 추시더라고요^^ ㅎㅎㅎ 싸이의 위력이 대단함을 여기서 다시한번 느꼈어요 ㅎㅎㅎㅎ

 


 

 


 

저는 두조각 먹고 남은 음식 안먹으면 제가 먹는다하고 싹쓸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그 분이 가시기 전에 남겨놓고 간 메시지와 선물이에요 ㅜㅜ

헤어질때가 그래서 늘 아쉽고 그래요,, 적응 할 법 한데 여전히 서운하고 그렇더라고요ㅜㅜㅜ

 

한달 사이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제일 친한 스위스친구가 자기나라 돌아가서도 저한테 메시지 써서 보냈는데 진짜 너무 감동이었어요ㅜㅜ 이런거 처음 받아봤거든요ㅜㅜ

 

그리고 음식도 스스로 해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요즘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ㅜㅜ

내일은 꼭 만들어서 먹어볼려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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