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드디어 윔블던 지역 헬스장 등록! 그리고 옥스퍼드 여행

작성자 anne0528
작성일 2019.10.20

영국으로 오기 2달 전부터 한국에서 꾸준히 운동을 했었었는데 (거창한 운동은 아니고 헬스장 다니는 거요 ㅎㅎ ) 영국가서도 꾸준히 gym 다녀야지 했는데 2개월을 남겨둔 지금에서야 드디어 등록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첫달은 적응하고 놀러다닌다고 정신이 없었고 그다음부터는 뭐 먹으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게을러지는 바람에 못하다가 10월 달되서 몸도 너무 무거워 지는 것같고 ,

 

매일 런던 놀러가는것도 약간 부담 되고  여차저차 해서 근처 헬스장 여러군데 알아보던 찰나에 집 근처에 24시간 하는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들은 시설도 (수영장 , 테니스 코트 등등 우리나라 일반 헬스장 보다는 종합 운동센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좋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 ㅜ

 

저에게 필요한건 헬스장만 있으면 되는데 여러 부가서비스들이 많았고, 여기서 느낀 거지만 만 25세 이상이면 더 많은 돈을 내야 되더라구요..

 

학원(WSE) 바로 옆에 있는 헬스장도 되게 좋아보였는데 친구 중 한명이 18세 미만이었는데 걔네는 한달에 50 파운드 정도 내면 되는데 저는 116파운드를 내야되더라구요... 나이때문에... 

 

너무 슬펐습니다. 


 

 그렇게 여러 헬스장을 찾다가 딱 헬스장만 있고 24시간 운영하는 Raynes park역 옆에있는 곳을 발견했고 가격이 멤버십 마다 달랐는데 12개월은 40~45파운드 정도 였고 6개월은 45~50파운드 였던것 같아요.

 

저는 2개월밖에 안남았기 때문에 멤버십을 할수는 없었고 한달 이용으로 해서 60 파운드를 지불했습니다.

 

멤버십과의 차이점은 joining fee가 없고, 24시간으로 사용할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하지만 30 파운드 정도를 지불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용시간은 10am~8pm (입장시간기준)이라 저한테는 굳이 24시간사용시간 없이도 충분했어요. 

 

먹는것도 계속 밀가루 포함된것 먹으니깐 건강이 안좋아지는 느낌을 받아서 요새는 자주 장봐서 간단하게 요리해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파스타 소스 샀다가 유통기간 거의 다되가서 닭가슴살이랑 브로콜리랑 페퍼랑 같이 볶아서 감자랑 먹었어요. 소스가 신의 한수 ㅎㅎ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맛있게 잘 먹을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옥스퍼드로 친구들이랑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마침 입학식을 해서 정말 많은 학생들을 볼수있었습니다. 참 똑똑한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학사모같은 것과 유니폼을 다같이 입고있었는데 멋있더라구요 ~

 

나도 저기서 같이 유니폼 입고 같이 사직찍히고 싶다 이런 생각 ㅋㅋㅋㅋㅋ 오래 있으니깐 공부를 열심히 할껄하는 후회가 몰려와 다른 장소로 옮겼지만. ㅎㅎ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아요. 언제 옥스퍼드 학생들을 보겠습니까 ㅋㅋㅋ 

 

오랜만에 비도 않오고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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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10.21

헉 만 25세이하이면 할인이 되는건가요? 음 가격 차이가 꽤 나네요~~ㅎㅎㅎㅎ
환절기인데 건강챙겨야죠~
아자~

SAUK Sophie

2019.10.21

헬스장 등록까지 하시고 멋지십니다 ~~ 마지막까지 화이팅!!!!ㅎㅎ

SAUK Mike

2019.10.25

옥스포드~~ 반갑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