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를 쓸때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게 느껴지네요,,,벌써 4개월 반이나 흘렀다는게 놀랍네요

오늘은 수업 커리큘럼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저는 처음에 배정받은 반이 b1이였어요 그런데 b1까지는 시험반을 못들어가고 들어가려면 pre test를 합격해야 들어갈 수 있어요

저는 지금 b2반에서 공부중이고 시험반을 선택할 수 있어요 또, 화 목 3교시는 자신이 원하는 elective course를 선택해서 들을 수가 있어요

- academic english/ business english/ movie / bristol culture/ singing..등이 있는데 학기마다 뭐가 추가되고 빠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저는 캠브리지 반에 들어가고 싶고 나중에 기회가되면 아이엘츠 시험도 볼 생각이 있어서 academic을 선택해서 듣고 있어요

1교시는 발음과 문법중심으로 수업을 해요

2교시는 듣기나 리딩중심이고 자주쓰이는 phrase나 idiom 같은 것도 배워요

저희가 한국에서 배운 문법이랑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고요

큰 차이는 아닌데 우리가 그냥 중요치 않게 여기고 넘겼던 것들이 여기서는 조금씩 다르게 쓰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be going to=will 이라 배웠는데 여기서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쓰이더라고요

I wish 가정법도 듣고 헷갈려서 한국 문법책이랑 비교해봤는데  if  가정법에 비해서는 간략한 설명으로 끝냈더라구요

점심시간은 주변에 레스토랑이나 세인스버리에서 사먹는데 여기 꽤 오래있다보니까 저는 세인스버리가 제일 싸고 편해서 자주 이용중이에요,,

요즘은 애들이 이제 곧 떠나서 매일 레스토랑가서 문제지만요 ㅎ,,

이거는 3교시 elective course에서 숙제로 내주는데요 강요가 아니라 optional 이에요

주로 essay쓰기가 숙제인데 숙제 제출하면 선생님이 다 체크해셔서 다음시간에 주시곤 해요

저는 optional 이라 잘 안했..답니다^^;;

이렇게 수업이 모두 끝나면 3시 반정도 되요

그럼 애들끼리 모여서 놀러가거나 소셜 프로그램을 하러가요

저는 여기 오래 있다보니까 빨리 시험반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2주후면 다른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뭔가 4개월간 general english는 힐링과 영어배울 생각으로 온거라면 이제 남는 시간은 cambridge라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해서 적어도 한 개의 자격증이라도 따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요

선생님이 아시아 학생들이 이상하게 떨어지는 확률이 높다고 해서 좀 겁먹긴 했지만 그만큼 열심히 해보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