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IH런던 재직자 수속자와의 런던지사 오리엔테이션 & SAUK 홈스테이 살아요~

작성자 SAUK Tess
작성일 2019.10.18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입니다. 

 

오늘은 런던 중심지인 홀본에 위치한 IH런던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 

오티 장소는 예쁜 크고 작은 상점들과 사치갤러리가 가까운 Slone Square의 한 카페였어요. 

채광이 잘되는 밝은 카페는 언제와도 기분이가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제가 만난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오래 하시다가 삶의 전환점을 찾을 겸, 영어 공부도 할 겸 런던으로 날아오신 분이셨는데요.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시 학생신분으로 돌아갔지만 그 장소가 런던인것이 좋다고 하시는 말이 참 공감이 갔어요 ㅋ 

런던에 처음와서 마주하는 도시의 풍경, 집들과 마주치는 사람들이 해주는 인사에 "아 내가 한국이 아닌 새로운 도시에 있구나" 확 와닿으면서 영국에 온 게 실감이 나죠?

 


 


 

본격적인 오티를 위하여 주문한 스콘과 티, 플랏 화이트 그리고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시키고 보니 아주아주 영국스러운 티타임이 준비가 되었네요 ㅋㅋ

 


 

따뜻한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 잼을 발라 티를 곁들이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죠 ㅜㅜ 

 

맛있는 스콘과 함께하는 SAUK만의 현지 오티, 전반적인 영국 생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속자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갖고 또 영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오늘 수속자 분은 제가 만나뵜던 다른 수속자 분들과 다르게 Bricklane 근처에 홈스테이를 선택해서 오셨다고 해요. 

주로 런던에 오시는 분들은 기숙사를 선택하시곤하는데 홈스테이를 선택하셨다고해서 궁금했는데요. 

다행히 주인이신 할머니께서 믿을수 없게 친절하시고 집도 너무나 영국스럽고 좋다는 좋은 평을 남겨주셨습니다 :) 

첫날 학교 가는 걸 직접 데려다주셨다고 하니... 친할머니보다 친절하신것.....인정? ㅋㅋㅋㅋ

 

 

또 Bricklane은 런던의 신인 크리에이터들이나 아티스트 그리고 패셔너블한 클럽이 많은 Shoreditch 바로 근처라 집에서 조금만 나와도 심심하지가 않으실것 같습니다 ㅋ 

 

흥이 많은 곳에서는 취한 사람이나 낯선 사람들을 조심하기만 한다면 런던에서 분명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돌아가실 수 있을거예요.

 

또, 현재 지내는 홈스테이 계약 이후에 약 한달간 런던에 더 머물 생각을 하셔서 방 단기 렌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약 한달 정도 런던에 머물게 될 경우 방법은 세가지 정도 생각할 수 있어요 :)

  

첫번째, 에어비앤비. 이용하기도 쉽고 단기 체류에 적합하지만 동네에 따라 가격이 높을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 한인민박이나 영국 사랑을 이용해서 단기 방 찾기. 방학기간 등에는 특히나 단기로 방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에어비앤비보다 쌀 가능성이 높아요 ㅋ 

 

세번째, 영국 방을 찾는 사이트에서 단기 방을 검색해보기. 가격은 가장 저렵할 수 있지만 본인과 기간이 맞는 방이 나올지는 운명에 맡겨야 합니다 ㅋㅋ 

 

발품도 팔고 또 미리미리 인터넷을 이용해서 알아보시면 한달간 머물 방도 잘 구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 이외에도 궁금해하시는 몬조카드 사용방법과 오이스터 카드 사용법도 알려드리고 런던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들도 공유하다보니 또 오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ㅋ

 

 

그럼, 오늘 오티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저는 IH 런던에 다니고 있어요. 학원에 대한 첫 느낌은 체계적이고 프로패셔널하다는거예요. 학생들으리 관리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는 학원이라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반도 되게 세분화 되어있고 학교에서 이메일이 굉장히 자주와요. 제 출석률 백퍼센트이다, 언제든 반 바꿀거라든가 어려운게 있으면 언제든 와서 상담할 수 있다 그런 내용이요. 

 

그리고 학원 자체가 많이 커서 뭔가 학교 같기도 하구요 ㅋ

 

수업은 9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반으로 신청해서 주 20시간을 하고 있어요. 선생님은 2명 계세요. 메인 선생님이 12시까지 가르치고 12시부터 1시까지 스피킹이랑 단어 메인으로 한시간 수업을 해요.

 

반에 지금은 한 12명 정도 있어요. 아시아인이 많아요 중국인이 5명, 한국인이 4명 그리고 이탈리아 1명, 프랑스 1명 독일 1명.이렇게 있어요.  

 

나이대는 다양하구요, 신기한게 유럽에서 온 학생들은 다 어리더라구요. 물론 액면가는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 다들 19-20살이구요.

  

그리고 동양인들은 나이가 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나이가 어리진 않은 편이지만 다행히도 동양인 사이에서는 어린편입니다 ㅋㅋ  

 

어제는 그래머 위주였어요. used to 랑 would 의 차이를 배웠는데요, 원래 화요일에 배웠던 내용이었는데 학생들이 다들 이해하기 어려워하는거 같으니까 목요일에 숙제 내주시더니 금요일에 다시 수업을 하더라구요. 

 

금요일에 그 표현이 많은 가사를 가지고 와서 알아 들을때까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설명하시면서 주시는 예시가 쌓이다보니까 좀 이해가 더 갔어요. 

 

문법이나 기본적으로 하는 영어 수업 말고도 CV 작성하는 것도 배웠거든요. 인포멀한거 포멀한 표현도 다 체크해서 포멀하게 작성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이런게 한국 학원에서는 못배웠을거 같은 유용하면서 재밌는 수업이었어요.  

 

2. 친구는 많이 사귀었나요? 

 

반친구들이랑 엄청 친해졌어요 ㅋㅋ 제 옆에 중국인 친구가 앉았는데 쉬는시간에 한명씩 말하게 되잖아요. 점심 다 같이 먹고 차이나타운가서 놀고ㅋ  

다들 짧게 있어서 문제지만 엄청 친해졌어요. 점심에는 학원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간다거나 수업후에 영국 박물관도 가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는 인스타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려고 인스타 계정도 만들었어요.  

액티비티도 많이 갔었는데요, 월요일에는 템즈강 크루즈도 타고 웨스트민스터 투어, 테이트 모던은 어제 갔다오고 거의 빠지지 않고 갔어요. 다음주에는 나이트 클럽도 가보려구요.  

 

3.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브릭레인에 있는 홈스테이에 19주동안 계약했고 그 이후에도 있을거 같아요. 너무 좋아서요. 

가족같이 생각해주시고, 항상 집에 오면 오늘 어땠냐고 뭐 배웠냐고 친구들이랑 뭐했나 다 물어봐주시고 또 세탁도 직접 해주시고 너무 좋아요. 

할머니 한분이 사시는 홈스테이예요. 저랑 할머니 둘이 사는데 할머니가 86세라 나이가 많으신데, 첫날에 심지어 홀본 학원까지 데려다 주시는거예요. 

너무 감동이었어요 ㅋㅋ 역까지도 좀 걸어야하고 출근시간이라 지하철도 사람이 많은데 학원까지 데려다 주시고 그래서 더 감동이었어요 ㅋ 

식사는 포함이 아닌데요, 과일이나 빵 이런거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둔거 먹으라고 항상 챙겨주시구요. 

오늘은 방에 있으니까 갑자기 똑똑하시더니 접시에 치토스 과자를 담아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저 전에도 남자 학생이 있었는데 그분한테도 엄청 잘해줬었나봐요. 그 분한테는 편지가 온거 전달해주려고 계속 전화도 하시고 그래요.

플랫에서 사는덴데요, 할머니 방 제 방 이렇게 있고 거실이랑 부엌도 있구요. 방도 예뻐요. 

침대가 두개 있는 트윈룸인데 저 혼자 써요. 계약 연장되면 끝까지 있을려구요.  

홈스테이 하는 다른 반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이런 홈스테이가 있냐고 많이 놀라했어요 ㅋ 

 

4.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영어를 배우고 싶은게 컸어요. 그리고 영국에서 생활하고 싶었구요. 영국, 그리고 런던은 볼것도 할것도 많은 곳이잖아요. 

회사를 다니다가 여기서는 내가 발전이 없을거 같고 새로운 도전이자 터닝포인트도 만들고 싶어서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죠. 

저는 17주 동안 IH 런던에서 공부를 할 예정인데, 그 사이에 다시 돌아가서 취업을 할지도 고민을 해볼거구요.  

어학연수는 이번에 온게 처음인데요, 나이가 꽤 있다보니까 대학원 가기에 부담이 좀 됐고, 워홀도 고민했었지만 안타깝게도 지난해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어학연수를 오게 됐어요.  

 

5.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히 런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유는 일단 갤러리 이런게 너무 많고 또 좋은게 제가 듣기로는 미국 어학원은 좀 놀면서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고 하지만,영국은 더 교육적일거 같았구요.. 

 

다른 곳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저는 런던이어야 했어요. 다른 도시보다 받아들일 것들이 많고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고 싶었으니 이 곳이 딱이죠. 

 

6. 어학연수를 통해서 얻고 싶은바가 무엇인가요? 

제가 진짜 하고 싶은걸 찾는게 계획이예요. 약간 저는 예술, 관광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도 생각해보려구요.  

 

7.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어학연수를 통해서 뭘 얻고 싶은건지를 생각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떤걸 배우는지 잘 알아보고 오라고 하고 싶어요.  

체계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학원을 가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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