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어학연수 2달 생활비
처음에 저는 처음 어학연수 시작하면서 매주 지출 내역을 정리하려고 마음 먹었었는데요!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 ㅎㅎㅎ
그래서 7월 정리해뒀던 내역은 있는데 8월은 아예 쓰질 않았고, 이번에 9월 지출 내역을 정리해봤는데 7월 분과 같이 비교해보려고 합니당 ㅎㅎ
식비&마트
7월에는 써머센터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매번 거기서 5파운드 주고 먹다가 매일 같은 거 먹기 질리기도 하고 마침 하우스메이트랑 같이 요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돈도 절약할 수 있고 먹 고 싶은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식비, 마트 경계가 거의 없는 편이에요 .. 저에겐 식비=마트 였답니다..
7월에는 주로 집 근처에 있는 웨이트로즈에 다니다가, 요리하고 나선 주로 학교 마치고 근처에있는 세인스버리에서 쇼핑했어요 ㅎㅎ 아무래도 세인스버리가 종류도 많고 저렴하기도 해서 자주 이용했어요
여행
이 달에는 바스를 당일치기로 다녀와서 기차표8.4 이렇게 들었어요! 이때는 막 도착한지라 여행에 딱히 돈을 쓰진 않았어요
교통비
첫 달엔 주로 어딜가든 걸어다녀서 교통비도 많이 안든 것 같아요! 이때는 비도 별로 안오고 날씨가 정말 좋아서 많이 걸어다녔어요!
아, 그래도 항상 저녁 늦게 친구들이랑 집 돌아올땐 항상 우버를 탔는데용.. ㅎㅎ 사실 우버는 제가 결제하고 나누기도 하고 친구가 결제하고 제가 돈을 주기도 하는 식이어서 불명확해서 그냥 빼버렸어요 ㅠㅠ 사실 이거 포함하면 한 3배는 될 것 같네용 ..ㅎㅎㅎ
생필품
저는 한국에서 옷을 많이 챙겨오고, 생필품은 영국 와서 살 생각이어서, 7월엔 생필품 사는 데 정말 돈이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생필품에는 세면용품, 옷, 화장품, 스킨케어 용품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땐 가족들이랑 다 생활하니깐 몰랐는데, 직접 혼자 살면서 이것저것 다 사려고 하니깐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어요
액티비티
전 7월에 토요일 excursion으로 웨일즈 지역에 다녀왔고, 또 영화도 보러가고 사실 세부적으론 잘 생각이 안나는 데 이것 저것 하느라 첫달엔 지출이 꽤 컸던 것 같아용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단체로 가는 여행이 진짜 저렴한 것 같긴해요 ㅎㅎ
친구들이랑 친해지기도 쉽고 해서 처음 사귄 친구들이랑 여기저기 같이 많이 참여했었어요! ㅎㅎ
유흥비
유흥비는 솔직히 술이 다 차지하긴 하는데,, 제 지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서 뺄 수가 없었어요 ..ㅎㅎ
영국은 술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 펍에서 맥주만 마시는데도 정말 비싸서 솔직히 첫주에 한 번 갔다가 클럽 같은 곳은 안가고 친구들이랑 마트에서 술 사서 따로 마셨어요 ㅎㅎ
한번 작정하고 술마시고 나가면 정말 돈 많이 쓰는 것 같아요 ㅠㅠ 거기에다가 집 돌아올 땐 우버 타야해서 정말 후폭풍이 두렵지만 .. 일단 술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생각 없이 마시게 되니깐 지출이 저렇게 커진 것 같네용 …ㅎㅎ ㅠㅠ
카페
첫달에는 파운드 단위가 한국보다 작으니깐 모든게 되게 싼 것 같아서 매번 카페 가서 음료마시고 공부하고 한국에서 쓰던 거랑 비슷하게 썼는데 얼마 안마셨는데 돈이 훅훅 나가서 되게 놀랐어요 ..ㅠㅠ 그래도 식후 커피는 정말 포기할 수가 없어서 정말 마시고 싶을 때만 마셨답니다 ㅠㅠ ㅎㅎ 이제 한국에서 밥먹고 바로 커피 마시는 습관 버리게 됐어요 ..ㅎㅎ
이번에는 9월 생활비 입니다!
식비&마트
9월에는 주로 밀딜을 많이 먹었어서 테스코에 많이 들렀었어요! ㅎㅎ 그리고 뭐 항상 세인스버리나 웨이트로즈 가면 쿠키나 과자, 초콜릿 이렇게 많이 사와서 그냥 합쳐버렸어요! ㅎㅎ 아 그리고 9월엔 제가 첫주 내내 여행다니느라 거의 3주치 식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
9월 첫주에 에딘버러에 3박 다녀오느라 이때 쓴 식비, 기념품, 카페 등등 그냥 에딘버러에서 지출한 목록이에요! 딱히 입장료가 있거나 그런 곳 가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쓴 것 같네용..ㅎㅎ 카테고리가 밥, 커피, 기념품 등 대략 이렇습니다! 사실 에딘버러 물가가 브리스톨 보다 싼 것 같아요 .. ㅠㅠ 한식당 갔었는데 정말 저렴했거든용 ..
교통비
날씨가 바뀌면서 이제 비도 많이 오고, 학교 마치고 센터가면 버스타고 집에 오기 일수라 버스 타는 횟수가 많아진 것 같아용 ㅎㅎ 여기서도 우버 값을 뺀건 마찬가지에요..ㅎㅎ 계산하기가 너무 번거로워서 ㅠㅠㅠ 학교갈땐 주로 걸어가긴 하는데 비가 정말 많이오거나 조금 늦거나 하면 버스타고 가는데, 배차간격이 너무 길고 제가 항상 나가는 시간에 버스가 오긴 해서 솔직히 버스를 타건 안타건 비슷하긴 해요. 그래서 보통 걸어다니는 걸 선호합니다! ㅎㅎ 저는 센터에서 집갈 때만 버스타는 것 같아요!
생필품
역시 7월보다는 생필품에서 돈을 많이 안쓴 것 같아요. 사실 이제 7월에 샀던 세면용품들 다 써가서, 이때 샴푸사거나, 스킨로션 이런거 산다고 지출이 있었어요
액티비티
9월에는 토요일에 가는 excursion 2개나 참여하고 볼링, 포켓볼 등등 간다고 지출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해서 경제적인 것 같아요
유흥비
이것도 다 펍 가서 마신 술이긴 해요 .. 매주 목요일에 펍 가서 친구들 만나는데 9월에 매주 가서 이번 에도 지출이 좀 큰 것 같아요 ㅠㅠ. 심지어 첫주는 여행간다고 못갔는데도 많이 쓰긴한 것 같네요 ㅠㅠ
카페
요새는 카페 자주 안가게 되고 공부하더라도 수업 마치고 친구랑 같이 하고 오거나 집에서 하는 습관이 들어서7월보다는 지출이 적은 것 같아요! ㅎㅎ
추가적으로 저는 홈스테이에 살고있는데 매달 700파운드 입니다!
저는 처음에 오기 전엔 한화로 50만원 정도 한달 생활비로 잡았었는데, +10만원~15만원 정도 더 쓰는 것 같아요!
게다가 쇼핑까지 하면 ,,, ㅎㅎㅎ 정말 돈 많이 깨지는 것 같아요ㅜㅜ
매일 매일 생활비 기록하는 게 아니어서 어느정도 오차 범위가 있어요!
대략 30 파운드 정도? 될 것 같아요
정리해보니깐 생각보다 많이 쓰는 것 같진 않고, 심지어 저는 한국에서 쓰는 것 보다 덜 쓰는 것 같네요 ..
매번 살때마다 한국 돈으로 계산하고 안사고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