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 미용실 다녀오기

작성자 mee
작성일 2019.10.02

영국의 미용실은 정말 비쌉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발소 같은 바버샵은 그나마 싼 편이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용실 가격은 정말 너무 비싸요 ㅠㅠ

샴푸, 컷트 후 드라이 일체 제외하고 오직 컷트만 하는데 기본 40파운드입니다. 한화로 약 6만원 정도?

 

거기에 샴푸하고 드라이하고 이것저것 서비스 넣으면 가격 정말 쭉쭉 올라갑니다.


근데 또 가격에 비해 실력이 좋지도 않죠... 구글로 미용실 검색하면서 다소 경악스러운 머리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어학연수생 분들은 현지 미용실을 잘 이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저는 한달에 한번씩 꼭 잘라줘야 하는 짧은 단발인지라 어김없이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제가 갔다 온 곳은 Hair on the hill 입니다. 앞에 있는 큰 개는 원장님께서 기르시는 개에요. 진짜 크고 잘생겼어요ㅎㅎ

 

이 미용실의 장점은 아주 큰 학생할인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월~금에는 학생할인으로 dry cut을 19.99 파운드에 받을 수 있어요.

 

브리스톨에서 아마 미성년자 할인을 제외하고는 제일 저렴한 가격일 겁니다. 아 참고로 여기 학생 할인 가격은 현금만 받습니다!

 

 

 

 

참고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구글링하면서 알게 된 건데 모든 미용실이 다 본인만의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홈페이지 들어가면 가격 리스트랑 예약란이랑 쉽게 찾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로 먼저 알아보고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하면 이렇게 확정메일이 날라옵니다.

 

 

 

 

 

미용실 전경은 이렇구요. 

 

 

자르면서 찍어봤어요.

자르는데 미용사분께서 간간히 질문을 하십니다. 

 

저는 단순하게 기장만 자르고 싶었던 거라 미용사 분에게 기장 이정도 잘라주고 부디 일자로 잘라달라고 부탁했어요.

 

제발 층 내지 말아 달라고... 그랬더니 깔끔하게 잘 잘라 주셨어요. 만족스런 기분으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여기 이용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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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10.02

단발 머리는 매달 미용실을 가야할수 밖에 없죠^^
저는 영국 미용실 갈때 처음에 얼마나 떨리던지... ㅋㅋㅋㅋ

SAUK Mike

2019.10.02

20파운드면~ 굉장히 저렴하네요~ 영국치곤!~.ㅠ.ㅠ

SAUK Sophie

2019.10.02

그래도 만족하셨다니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