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 유학 준비물에 관하여

작성자 joomi
작성일 2019.09.16

안녕하세요! 저는 레스터의 DMU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번 6월에 프리마스터를 마치고 8월동안은 한국으로 잠시 돌아와 부모님,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는데요,

곧 다시 시작되는 본학기에 앞서 출국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모든 짐들을 챙겨가야 한다는 노파심에 자잘한 것들 까지 챙겨가고는 했었는데요,

막상 살아보니 영국 제품들이 더 싸고 괜찮은 경우도 있었고 웬만한 것들은 다 있기 때문에 굳이 전부 챙겨갈 필요는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 중에서는 한국에서 꼭 가져 가야되는 것들도 있고, 영국에서 사는 것이 나은 것들도 있어서

오늘은 제가 살아본 경험들을 바탕으로 제품 별로 어디서 가져가는 것이 나은지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약, 상비약, 영양제 종류

일단 본인이 항상 챙겨먹는 약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무조건 많이 구매를 해서 가져가야 하는 것 같구요, 저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따로 처방받는 약이 있는데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안과에 가서 유학때문에 많이 약이 필요하다고 하면 처방해줄 수 있는

최대한으로 약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챙겨먹는 약이 있으면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두통약,감기약,소화제 같은 비상약들은 저는 한국에서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게, 항상 먹어왔던 약들이고

의학관련해서는 완전히 알지 못하니까 제가 아는 약을 먹는게 안심이더라구요. 특히 파스..! 파스는 한국식으로 붙이는

한방파스가 제일 효능이 좋은 것 같아 항상 챙겨갑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 밴드 같은 것들은 영국이 훨씬 밴드 종류도 많아서

현지에서 사는 것이 좋고, 특히 영양제는 영국에서 사는 것을 매우 추천합니다!! 영양제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우리나라로 수입이

되는 거라 영국보다 비싸더라구요. 영국에는 종류별로 특화된 영양제들이 매우 많고, 할인도 많이 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한국올 때마다 영양제들을 많이 사오는 편이랍니다. 그 중 홀랜드앤 바렛이라고 영양제들만 있는 영국 건강식품 전용매장이 있는데, 행사도 많이 하고 멤버십카드를 만들면 적립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액같은 경우도 괜히 무겁게 들고 오는 것 보다 영국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는 것들이라 굳이 안챙겨와도 될 것 같아요.

 

2. 빗,드라이기,고데기 종류

우선 빗이 영국이 유명한지는 알고 계신가요? 한국에서 천사빗으로 유명한 탱글티저도 영국브랜드이고 한국에서는 비싼편인데

영국에서는 탱글티저뿐만 아니라 다른 빗들도 한국보다 좋기 때문에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영국에서 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드라이기나 고데기 같은 것도 챙겨가기에는 다소 짐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영국에서 사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 부츠나 드럭스토어에서 충분히 살 수 있고 사실 한국제품을 가져가면 전기 코드가 안맞아서 전부 따로 변환기를 구입해야 하는데

현지에서 사면 그럴 필요가 없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여름 옷 종류

영국은 우리나라처럼 여름이 길지 않고 7,8월에 잠시 25도 이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사실상 여름옷이 많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쌀쌀하기 때문에 환절기 옷들이 많이 필요하구요. 그래서 짐을 쌀 때,,, 여름옷을 챙겨가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겨울옷, 환절기 옷들을 위주로 챙겨가고 여름옷들은 현지에서 전부 사입는 편입니다.

겨울코트,스웨터 같은 것들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구입한 좋은 옷들을 챙겨가고 겨울옷은 처음부터 좋은 옷을 사서 계속 입는 편이지만 여름옷 같은 경우에는 유행도 더 많이 타고 휴가철 반짝 입는 옷들이라 굳이 좋은 옷을 살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여름옷 같은 경우는 primark,h&m,zara같은 스파브랜드에서 정말로 싸게 팝니다. 여름 티같은 경우8,10파운드이고 바지나 치마도 10,12파운드면 충분이 득템이 가능하니,,저는 여름때마다 그냥 싸고 예쁜 옷들을 구매해서 한 철 마음껏 입고

버려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겨울옷들은 스파브랜드들은 너무 저렴한 느낌이 나고 따뜻하지도 않아서 겨울옷들을 신경써서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샴푸,바디워시,마스크팩, 등 세안관련 제품

영국에서 사실 클렌징폼,샴푸,바디워시 같은 것들은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처음 갈 때 샘플 조그만 것만 챙겨가서 현지에서

바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츠에서는 샴푸,바디워시 같은 경우 2개사면 하나는 공짜로 주는 행사, 3개에 10파운드 같은 할인

행사도 많고 특히 샴푸,린스같은 경우 영국이 더 종류가 많고 기능성 샴푸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자잘한 것들,, 얼굴 마스크 팩,

코팩, 스크럽 같은 것들은 한국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마스크팩이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만큼, 저렴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영국은 마스크팩 하나도 10파운드씩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종류도 얼마 없더라구요. 마스크팩이 은근 무거워서

캐리어 무게가 무거워 질 수 있으니, 한국면세점에서는 우리나라 저렴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마스크팩을 많이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짐을 싸다 보면 이 말도고 더 있겠지만, 제가 짐을 싸는 중이라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적어봅니다ㅎㅎ

일단 짐은 무게제한이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것을 전부다 가져가는 것은 힘들고

그래도 영국에서 사는 것이 나은 것은 현지구매가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짐싸는 것이 고된 일이겠지만,,,,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참고사항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SAUK Tess

2019.09.16

이 준비 후기 하나면 끝나겠는데요? ㅎㅎㅎㅎ

SAUK Sophie

2019.09.18

와~~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후기네용 ㅎㅎ 꿀팁인정!

SAUK Mike

2019.09.26

오!~ 꿀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