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첫 잉글리쉬 브렉 퍼스트!
영국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8개월이 됐지만, 잉글리쉬 브렉 퍼스트를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한국에 가기 전
꼭 먹고 가야겠다 싶어서 다녀 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Alpino 이고, Angel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잉글리쉬 브렉 퍼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음식도
함께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정말 많은 종류의 메뉴들이 있는데요, 저는 맨 왼쪽 위의 세트 브렉 퍼스트 중에서
점보 세트 (계란 후라이2, 소세지2, 베이컨2, 토마토, 버섯, 블랙 푸딩2, 해쉬브라운2, 베이크빈 + 토스트 2,커피 or 티)
로 골라서 주문 했습니다!
우선 저는 티를 선택 했는데요.
작은 컵의 우유와 함께 나오는데 티에 넣어서 섞어 마시는 밀크 티 입니다. 언뜻 들어본 적은 있었는데 차를 거의
안 마시는 편이라 막상 우유랑 같이 나오니, 응? 했네요..ㅋㅋㅋ
티가 나오고 몇 분 지난 후, 반으로 갈려서 2장인 노릇 노릇한 토스트가 나옵니다.
토스트와 차를 마시고 있으면 이렇게 푸짐한 점보 세트를 가져다 주십니다.
그래도 많이 먹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점보를 시켰는데 막상 이렇게 나오니까 양도 많아서 다 못 먹겠더라구요.
베이컨과 소세지의 경우는 제 입맛에 많이 짜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만약 짠 음식도 잘 먹는데 많이 먹는다! 하시면 점보 시키셔도 될텐데, 아니라면 그냥 Fully English 세트를 주문
하셔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피쉬 앤 칩스를 이미 드셔 보셨다면 영국 음식인 잉글리쉬 브렉 퍼스트도 먹어 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