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의 유명한 스테이크 맛집 FLAT IRON

작성자 mee
작성일 2019.08.28

안녕하세요! 요번엔 런던의 스테이크 맛집 플랫아이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플랫 아이언은 체인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저희는 코벤트가든점으로 갔다 왔어요. 무조건 여기로 가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기만 식사 후에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제공하거든요...ㅎㅎ

 

플랫 아이언은 이미 한국에서도 가성비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웨이팅이 장난 아니게 길었습니다 ㅠㅠ 저희는 예약 없이 오후 8시 반쯤에 갔는데 한시간 반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마감시간은 11시 반이었고,  저희가 한창 피크일때 온 것 같았어요. 근데 웨이팅 하는 시스템은 굉장히 편리합니다.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 알려주면 문자를 하나 보내주는데 그 문자에 적힌 링크로 접속하면 제 대기 순번, 예상시간, 전부 다 나와있어요. 그래서 굳이 식당앞에 죽치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돌아다니다가 순번 확인하고 적당한 때에 식당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러니 미리 예약하고 오시든가, 아니면 대기 걸어놓고 그 동안 소화할만한 다른 일정을 생각하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가시면 스테이크 종류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제 기억상으로 메뉴판에 딱 두개 있었던 것 같아요. 11파운드짜리 가게의 대표 스테이크 (부위는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그리고 16파운드짜리 스페셜비프라고 적힌 립아이, 이렇게요. 보통 11파운드 메인 메뉴를 많이 주문합니다. 둘 다 스테이크치고는 정말 저렴하죠 특히 영국 평균 외식비를 고려해보면 정말 좋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다른 데서 스테이크 먹으려면 스테이크 값만 넉넉하게 인당 30 파운드 잡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저희는 기왕 온거 가격차이 얼마 안나니 좀 더 맛있는거 먹자 해서 립아이로 주문했습니다!

이밖에도 맥주 하나, 라임모히또 한잔, 사이드디쉬로 무슨 크림 시금치 같은거에 소스도 두개 따로 시켰습니다.

 

 

 

플랫아이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칼입니다! ㅋㅋ 저 도끼같은걸로 고기를 써는데 아주 잘 썰리고 좋아요 재밌기도 하고

 

 

주문한 스테이크입니다! 중앙에 놓인 납작한 접시가 그 시금치인데 사진상으론 작게 나왔지만 저렇게까지 작진 않아요. 두명이 가서 사이드로 나눠먹기 딱 좋은 양입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으니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짜지않고 크림덕분에 살짝 고소한듯 느끼한듯 한데 고기랑 같이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고기는 그냥 최고 부드럽고 맛있고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전 미디움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일행은 미디움웰던이었는데 제 입맛에는 제께 더 맛있었어요... 기존 11파운드짜리 메뉴랑 부위말고도 다른점이라면 11파운드짜리는 썰려서 나오지만 이건 통으로 나온다는거?

 

 

시키고 싶은 거 다 시키고 50파운드 정도 나왔습니다. 계산하면 저 조그마한 칼 모형을 주는데 저걸로 아이스크림이랑 바꿔먹을 수 있어요ㅋㅋ 칼 너무 귀엽습니다... 어디서 보니까 위에 나온 스테이크 써는 칼도 구입 가능하다는 것 같았어요.

 

 

 

코벤트가든 점으로 온 이유인 아이스크림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카라멜+초코 섞인 아이스크림에 위에 초코가루를 얹어서 주는건데 스테이크 먹고 맥주 마시고 저거 먹으면ㅎㅎㅎㅎ

 

아무튼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집 플랫 아이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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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Sophie

2019.08.28

런던맛집 플랫 아이언~~ 먹어보고싶었는데ㅠㅠ 다음에 런던가면 꼭 먹어볼겁니다!!ㅎㅎ

SAUK Tess

2019.08.28

유명한 맛집 스테이크 전문점 다녀오셨네요~~~~~~~~~~
런던여행 신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