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Wimbledon School 윔블던 스쿨 주말 액티비티_버킹엄궁전투어 #WSE
안녕하세요. 벌써 이 곳에 온지 삼주차가 되가는데요. 첫째주에 참여했던 액티비티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해요.
제가 본 액티비티 안내 타임테이블 구성은 평일은 주로 운동과 관련된 액티비티였고 주말은 시간이 많은 편이라 스톤헨지투어와 버킹엄궁전투어 각 토요일, 일요일로 나누어서 있었어요. 아무래도 방과후에 오후수업이 있는 학생들은 4시에 끝나기도하니 운동말고는 어디 멀리 가기가 어려워요.
그중에 저는 주말에 버킹엄 궁전을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이유는 버킹엄 궁전 내부투어는 일년중에 6주만 오픈해서 투어를 할 수있다고 들었어요.
아마 지금 기준으로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가보고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셔야 할거에요.
일요일 오전 아홉시에 윔블던 역 앞에서 만나서 다같이 디스트릭트를 타고 한번 갈아탄후에 버킹엄 궁전에 도착하였어요.
티켓은 20.50파운드고 저는 학교에 24파운드를 지불했어요.
우선 사진은 저게 끝이에요. 왜냐하면 궁전 내부 투어시 사진 촬영은 절대적으로 금지사항이여서 찍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더 전시에 집중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궁전 내부에는 정말 많은 왕실 소유의 그림들이 있고 접대실부터 식사실 등 다양한 공간들을 만날 수 있어요.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에이렇게 투어를 통해 본다는 사실자체로 신기하기도 했고 놀라움의 연속이였어요. 궁전투어는 언제나 그렇듯이 화려해서 볼거리도 많고 이번에 가장 좋았던거는 오디오 가이드였어요. 전시 입장 전 오디오가이드를 한명씩 나눠주어서 개인적으로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할수있어요.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서 들으면 되니 그게 가장 좋았고,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나머지 다른 나라도 있었는데 한국어 가이드는 없었어요ㅜ 언젠가는 추가가 되길 바래봅니다.
투어를 열심히 들으면 두시간정도 소요가되어요.
저는 두시간 꽉채워서 들었고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ㅎㅎ
투어가 끝나면 이렇게 넓은 공원을 마주할수있어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궁전내부의 어떤 특정한 방에서는 이 정원이 보여서 파티를 할때 지켜볼수있었답니다.
투어가 끝나면 옆에 기념품 샵이 나와요. 이 곳에서는 왕실의 분위기에 맞는 이쁜 찻잔과 접시 그리고 주방용품, 수건, 곰돌이인형, 주얼리, 그리고 강아지 관련 용품까지 팔고있어요. 영국에서는 강아지를 한국보다도 더 자주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여러 미술 작품속에서도 강아지가 등장하는 거를 자주 봤었어요. 그래서 왕실기념품샵에도 강아지의 침구와 옷을 팔고있지 않나 싶어요.
저도 저 많은 컵과 찻잔중 한개는 사고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짐이 점점 늘고만 있어서ㅜㅜ
다 보고나서 밖으로 가는 길에는 이쁜 호수도 있었어요. 날씨가 화창해서그런지 더 이쁘게 느껴지네요.
첫 액티비티 참여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혼자였다면 추진하지 않았을 수도있는데 이렇게 같이 약속을 해서 가게되니 쉽게 늘어질 수 있는 주말에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정말 오픈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