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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19.09.02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IH London에서 8주 과정의 어학연수를 시작하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

 

대학교를 갓 입학하고 맞은 첫  여름 방학의 8주 동안 런던에서 어학연수로 알차게 보내실 예정이라고 하네요.

 

 

​반짝반짝 눈이 빛나는 수속자 분과의 오티는 런던 Westfield 라는 쇼핑몰 안의 카페에서 진행했어요.

 


 


 

학원 수업 후에 열심히 런던의 곳곳을 혼자 구경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시는 오늘의 수속자 분은 마침 football 팬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영국에 오게 된 것도 있고 영국에서 꼭 구단들의 경기장도 가보고 8월에 시작하는 시즌 티켓도 구해서 경기 직관도 하실 예정이라고 해요.

 

 

 

 

 

날이 더워서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스콘을 시켜 먹으며 오티를 진행했어요.

 

 

카페 분위기가 많이 고급진 느낌 ㅋㅋ 웨이터 분들이 이탈리안식 영어를 쓰셔서 마치 외국에 있는 느낌 ㅋ

 

수속자 분이 갓 대학생활을 시작하기도 했고, 또 앞으로 진로와 대학 생활에도 궁금하신 점이 많아서 

 

 

마치 친언니 같은 입장으로 혹은 선배의 입장으로 오티를 진행했습니다.

 

 

무역학과를 입학해서 공부중이기 때문에 이번에 지낼 8주의 생활후 대학교를 다니면서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또 그 이후에 석사나 유학기회 그리고 외국에서 직장을 다닐 기회가 생긴다면 그런 기회들도 꼭 잡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우셨어요 ㅋ

 

 

저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인턴십, 석사 공부를 다 영국에서 했기 때문에 그런 기대감과 설렘 걱정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조언들을 아끼지 않고 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꿈이 있다면 꼭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ㅋ

 

 

대신 가서 얻고자 하는 바와 계획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우고 갈것을 추천드리구요 :)

 

 

오늘 수속자 분은 처음 해외여행이자 Pre view 느낌으로 어학연수를 오셨기 때문에 영어 공부도 영어공부이지만 여행도 많이 다니고 보고 싶은 것들도 보고 앞으로 혹시 다시 오게 될 가능성을 염두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가시기를 특히 추천드렸습니다.

 

 

 

에너지가 뿜뿜하시니까, 분명히 즐거운 런던에서의 8주 어학연수를 하고 가시겠죠?!

 

 

 

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보겠습니다.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가요?

 

​​

저는 IH 런던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오늘부로 4일째예요. 그리고 Upper intermediate 반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저희 반이 9명 정도 있는데요 저까지 3명이 한국인이시더라구요. 다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이 질문하면 다 성실하게 대답하고 토론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도 다들 거리낌없이 이야기하는 분위기예요.

 

 

이태리 3명, 브리질 2명, 터키 2명, 중국1명 대만1명 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나오다 안나오다해서 대충 9명에서 수업을 해요.

 

나이대는 정말 다양해요 제 옆에 여자분은 40이 넘으셨다고 하셨고, 다른 여성분도 아기가 이미 있는 분이시고 한국인분들은 다들 20대세요. 

 

 

이미 한국인 언니랑 바로 친해져서 소셜 프로그램으로 여자 단식 테니스 보러 윔블던 갔다가 왔어요. 입장료랑 경기 티켓 다해서 30파운드 정도 내고 갔어요 ㅋ

 

아직 볼줄 몰라서 사람들 박수칠때 치고 그렇긴 했는데 스포츠 경기를 가까이서 처음 보니까 신기했어요 ㅋ

 

이런게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장점인 것 같아요.

 

 

선생님은 한분이 들어오시는데요, 중년 여성이신데 친근하게 해주시려고 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도 이야기해주시고 그래요. 이번주에는 다양한 비교급 표현들이랑 다양한 미래 표현들을 배웠어요. 한국이랑 배우는게 확실히 다르긴 다른 거 같아요. 설명 자체를 영어로 들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배우는 가짓수가 많다고 해야하나? 배우는 표현이 더 다양하구요.

 

또 동음이의어 단어들 있잖아요 그런걸 영국 발음으로 배웠어요. 제가 말하면서 영국 발음으로 배우니까 문법보다 훨씬 재밌더라구요.

 

 

학원 건물은 좋아요. 솔직히 학원생이 워낙 많아서 건물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느낌도 있었는데 한 교실안에는 적당한 인원이 있는거 같아요

 

 

친구들이랑도 점점 친해지는 중이에요. 아침에 와서도 인사하고 끝나고도 인사하고 그러는 사이예요 ㅋㅋ

 

 

2.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어때요?

 

​저는 the curve 에 지내고 있어요. 제가 히드로에 5시쯤 도착했는데 차가 좀 막혀서 약 한시간 걸려서 왔거든요.

 

 

그 때 리셉션 보는 분이 딱 한분 계셨는데요, 제가 좀 오래 기다렸었는데 제 이름을 못찾으신거예요 ㅋ

 

그런데 보니까 제이름이 없었던거예요, 그래서 일단은 기다렸어요, 그런데 계속해서 사람들이 와서 제 순서를 다시 기다리느라 오래 기다렸어요.

 

다시 제 차례가 되서 무슨 양식을 쓰라고 해서 그거 써서 드리고 여권 제꺼 복사하시고 키를 주시더라구요.

 

 

처음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문제가 없이 아직도 그 방에 잘 묵고 있어요.

 

 

스튜디오에 살고 있는데요, 부엌이랑 침실이랑 화장실이 다 있어요. 제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지는 않은데 냉장고도 있고 널찍한 책상도 있어서 부족함이 없어요.

 

 

에어컨이 방에 없지만 창문열면 시원해요.

 

이 기숙사에 EF라는 학원 학생들도 많이 머무는거 같아요. 

 

 

어제 빨래도 처음했는데, 은근 돈이 많이들더라구요 ㅋ 그런데 세제를 안넣고 돌린거예요 ㅋㅋㅋㅋ 그래서 물빨래만 했어요. 기숙사에서 필요한것들도 좀 샀는데요 손비누랑 디퓨저도 사고 먹을것도 많이 샀어요.

 

 

 

3.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영국 문화체험 겸 다른 나라 친구들 사귀고 싶어서 왔어요. 솔직히 8주 코스에 어학 실력의 향상을 기대하고 온건 아니구요.

 

 

제가 아스날이란 축구팀을 좋아하는데, 영국이 연고지기도하고 영화에서 영국을 많이 보다보니까 오게 되었어요.

 

어제 혼자 축구 경기장도 갔다왔어요. 구장 투어만 했어요. 아스날이랑 첼시 쪽 구장을 다녀왔어요 ㅋ 가까워서 지하철로 왔다갔다했어요. 25파운드 내고 들어가는건데요, 가면 구단마다 뮤지엄이 있어요. 뮤지엄이랑 내부 투어가 포함 된 금액이예요. 구장이 생각보다 엄청 커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

 

4. 영국으로 온 이유는 뭔가요?

 

​영국이 진짜 영어가 시작된 곳이니까 그게 제일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캐나다나 미국 이런데는 아예 생각안하고 올거면 유럽에 오자 싶었어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나요?

 

제가 고3때 아시안게임 했었거든요, 제가 손흥민을 좋아하게되서 경기를 챙겨보다 보니까 앞으로 영국에서 꼭 티켓을 사서 축구 경기도 보려구요.

 

그리고 다른나라 여행이랑 맨체스터 리버풀도 가보고 싶구요, 또 스코틀랜드도 가보고 싶어요. 

 

 

저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더 키워가고 싶어요. 한국에 돌아가면 아예 영어를 안쓰진 않고 영어를 대할일이 많을텐데 그런데에서 영어로 더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영어를 쓰고 싶어요.

 

 

6.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오기전에 무서운거 반 기대 반이었는데, 제가 좀 자라다보니까 미리 겁먹어서 좋을게 없다는 것을 알게됐거든요 ㅋ

 

운전면허 딸때 느낀거기도 한데 겁먹으면 운전이 더 안되잖아요 ㅋㅋㅋㅋ 겁 미리 먹고 오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어학연수에 임하기로 했어요.

 

 

어제 혼자 축구 경기장도 갔다왔어요. 구장 투어만 했어요. 아스날이랑 첼시 쪽 구장을 다녀왔어요 ㅋ 가까워서 지하철로 왔다갔다했어요. 25파운드 내고 들어가는건데요, 가면 구단마다 뮤지엄이 있어요. 뮤지엄이랑 내부 투어가 포함 된 금액이예요. 구장이 생각보다 엄청 커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7. 예상했던 영국과 실제 영국에 차이가 있나요?

 

​영국 지하철에 관련된 게 하나 있는데, 제가 오기전에 지하철 노선도를 받았거든요 엄청 복잡하고 역들이 많더라구요. 넓은 지역임에도 엄청 지하철이 잘되어있구나 싶어서 안에도 현대화 되어있을줄 알았거든요 ㅋ 그런데 알고보니까 한국 지하철이 얼마나 천국인지 알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안내방송도 우리나라가 훨씬 좋고 자리도 편하고 크잖아요 ㅋ 

 

그래서 처음에는 엄청 놀랐는데 지금은 적응했어요. 

 

 

앞으로도 즐거운 영국 어학연수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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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09.02

단기이지만 알차가 즐기고 오시길~~~

SAUK Sophie

2019.09.02

영국어학연수의 큰 장점은 영국발음 배우기^^~ 다녀오시면 영국 네이티브 되어있는거 아니죠~~~ㅎㅎ

SAUK Mike

2019.09.26

물빨래~~~^^; 빵터졌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