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윔블던스쿨(WSE) 학생과의 런던지사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with 간호사수속자)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19.09.19

<런던어학연수 현지OT 한눈요약>

​# 간호사 수속자

# 미국에서 간호사 직군으로 취직하고싶었는데, 미국 비자가 어려웠어요~

# 너무 북적이지도 않을 것같아서 런던 3존의 윔블던스쿨 선택

# 수업시간은 9시 15분~4시 종료

# 우리반 현재인원은 9명. 오후엔 6명이서 수업해요~

# 현재 나만 유일한 동양인! 한국인 하나도 없어요

# 내가 살고 있는 student house는 자취같은 느낌. 학교까지 걸어서 30분. 버스로 20분~

# 방 혼자 사용. 주방, 욕실은 공용

#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없지만 빨리 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Wimbledon School of English 에서 어학연수 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오랜기간 동안 직장생활을 하시다가 영국에 오신 분이셨어요.​

 

 

오늘의 날씨는 쨍쨍이었어요.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너무나 신이 나는 것이죠 ㅋㅋ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이 친절해지는 매직!

 

오티 장소는 Southwark 근처의 카페였구요. 하늘이 너무나 예쁜 템즈강변 이었습니다.

 

 

 

사람들 차림도 모두 가볍죠?ㅋ

 

 


 

수속자 분은 직장생활을 하시다가 반복적인 삶에 권태도 느끼시고 자기발전의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결론하에 런던행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하셨다가 오셨는데, 사실은 미국에서 간호사 직군으로 취직을 할 생각도 하셨다고 해요.

 

그러나 상황이 맞지 않고 비자 받는데에 어려움을 느끼셔서 영국행으로 급선회 ㅋ 했지만 지금은 런던의 삶이 너무 좋아서 그 선택에 많이 만족하고 계신다고 하네요ㅋㅋ

 

 

 

맛있는 크로와상과 케이크, 색감도 참 예쁘네요 :)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는 인생의 터닝포인트일 수 있는 지점이라서 영국에서 생활하며 또 그 이후의 삶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으시며 본인을 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신다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런던의 생활에 만족하셔서 참 다행이예요.

 

 

친구들도 이미 많이 사귀셔서 주말에도 이미 약속이 가득이시던걸요? 멋짐 폭발 ㅋ

 

 

런던 오티가 언제나 그렇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진로에 대한 이야기와 런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수속자 분들이 많이 만들어서 오시는  Monzo 카드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Monzo 카드는 주로 만든지 일주일 안에 실물 카드가 실물카드로 주소지 배달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어요. 

 

은행에 가서 만들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간편한 점이 돋보이죠?

 

 

Monzo 계정이 만들어지면 앱을 다운 받아서 계좌이체의 방식이나 혹은 정해진 ATM 에 가서 직접 현금을 cash in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Monzo 홈페이지에 가면 나와있구요 :)

 

 

Monzo 카드 이외에도 비슷한 카드들이 여러개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주말이라서 수속자 분과 템즈강 다리도 한번 건너보고 사진도 찍어드렸어요 ㅋ

 

 

오티 이후에도 친구분들을 만나서 쇼핑할 계획이 있다는 인싸 수속자님,

 

 

남은 런던 생활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Wimbledon school of english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런던이랑 브라이튼 두가지 도시를 고민했는데 런던에는 네가지 학원을 추천해주셨어요.

 

 

IH 런던이랑 여기랑 두 곳을 고민하다가, 윔블던 찾아보니까 동네도 좋다고 하고 또 너무 북적이지도 않고 적응하기 나을거 같아서 이 학원에 오게 됐어요.

 

 

지금 학원 건물에 학생이 너무 많은데 지금 사실 임시로 교회 안에 임시로 교실을 만들어서 수업을 하고 있어요 ㅋ 아마 다음주나 되면 다시 학원 건물로 옮길수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9시15분부터 4시쯤에 마치구요 선생님은 두분이세요. 오전에 하시는 선생님이랑 점심까지 하시는 분이있고 오후분이 있으신데요, 영국 선생님이 있으시고 미얀마에서 오신 선생님도 있으세요.

 

 

미얀마에서 오신 선생님은 영국에서 10년에 사신 분이신데요,본인이 여기서 태어난게 아니라서 원어민이 아닐때 어떻게하면 더 늘수 있는지나 문법도 영국 선생님보다 자세히 우리 입장에서 알려주셔서 좋아요.

 

 

그리고 반에는 지금 9명이있구요, 오후 수업에는 6명이서 수업을 해요. 오전에는 제너럴잉글리시를 책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어요. 토픽이 매일 달라서 그거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조금 어려운거 같아요 ㅋㅋ

 

사실 약간 레벨이 높게 책정된거 같아요 ㅋㅋㅋ 제가 말하는데 부끄러움도 있지만 주간테스트 점수에수도 기가 좀 죽었어요. 

 

 

제가 지금 유일한 동양인이고 한국인도 하나도 없어요 ㅋ 그래서 영어가 늘 수 있는 좋은 찬스 같아요. 

 

반 아이들은 주로 나이가 어린데요, 브라질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들이 있구요. 말을 진짜 잘하더라구요.

 

다행히 저랑 같은 반인 아이가 저랑 같이 사는 아이여서 지금네명이 약간 캐쥬얼하게 그룹이 되서 별일 없으면 수업 끝나고 같이 나가서 놀았어요 ㅋㅋㅋㅋ

 

화요일은 먹을거 사고 여행책자보면서 앞으로 어디갈지 정하고, 수요일에 마틸다 뮤지컬도 봤고 금요일에는 빅벤이랑 런던아이도 보고 그랬어요. 

 

 

2.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디이고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지금 제가 지내고 있는 곳은 학원 학생들이 사는 스튜던트 하우스인데 자취같은 느낌이에요. 구성원들이 다 학원 학생들이고 학원에서 직접 관리해주는 곳이에요.

 

위치는 학원에서 걸어서 30분이고 버스타면 20분 정도 걸리구요. 저는 방은 혼자 쓰는데 엄청 넓어요. 주방이랑 욕실은 공용이에요.

 

 

주방은 다 같이 쓰고 욕실은 2명이서 쓰고 있구요, 그런데 한번도 시간이 겹치거나 기다리거나 한적은 없어요.ㅋㅋㅋ

 

주방에 냉장고도 있고 간단한 식기류들 다 있고 수저도 있고 오븐 전자렌지 등 필요한거는 거의 다 아는데 아직 제가 요리를 안해서 ㅋㅋㅋㅋㅋ

 

 

방에는 티비는 있는데 채널이 안잡히더라구요 ㅋ 옷장 두개가 있고 서랍이 세갠가 있고 침대 책상 의자 소파 등이있는데 방이 정말 넓어요. 

 

각자 밥은 해먹는 곳이구요, 거실은 없어요 ㅋ 

 

 

3.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영어도 배우면서 일단 영어를 모르면 외국을 나갈수가 없잖아요. 제가 직장다니면서 못했던 여행도하고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자아탐색 시간도 가지고 싶었어요.

 

 

제가 정해진 것들만 해왔는데 좀 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사실 제가 직장 4-5년차라서 이제 편해질 때 쯤이었거든요 ㅋ 그런데 지금 아니면 언제 갈까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자기계발도 해보고 싶었는데 직장을 다니다가 안주하고 더이상 발전이 없는거 같아서 어학연수 겸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4. 영국으로 온 이유?

 

​원래는 미국을 가고 싶었어요. 미국 간호사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직장 비자 문제가 있더라구요. 직장다닐때 비자신청을 했어야했는데, 이미 직장을 그만 둔 상태라서 비자 문제가 걸렸어요.

 

 

또 유럽이랑 가깝고 볼것도 많고 교통도 잘되어 있으니까 영국이 좋을거 같았어요. 

 

 

지금까지는 영국이 좋은거 같아요. 인종차별 심하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정말 걱정을 많이하고 유투브도 찾아보고 했었는데요, 그런데 사람마다 다른거고 그런일이 없길 바라면서 와야지 하고 왔어요 ㅋ

 

 

실제로 와보니 엄청 잘해주는 것도 아니지만 불친절한것도 아니고 겁먹고 온것에 비해서 아직까지 다 만족하고 있어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지금은 좀 자신감이 없고 걱정이 많은데 앞으로 들리는 거라도 좀 늘었으면 좋겠어요. 생존 영어 정도는 하고 싶어요 ㅋㅋ

 

영국에 왔으니까 영국에서 볼거리를 많이 보러 다니고 싶고 제가 외국인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새로운 문화에서 자란 친구를 1명이라도 사귀고 싶구요.

 

 

6.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어요?

 

​제가 걱정이 많긴한데요, 혹시 누군가 불친절하게 대하거나 제가 못알아들어도 좋은 식으로 받아들이고 털어내는게 본인에게 좋은 거 같아요. 멘탈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ㅋ

 

어떤 상황에 부딪히든 거기서 배우는 것도 있고 제가 혹시 실수했다면 고치면 되겠다 라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있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구요. 다른 사람들이 제가 기대한 방식으로 대응이 오지 않더라도 당황 않고 닥치고 걱정해도 될거 같아요. 지나고 보면 대부분 별일이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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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09.21

날씨 좋은날 런던 현지 OT~~~
레벨이 높아 한국학생이 클라스에 적네요 ~

SAUK Mike

2019.09.26

직장생활 중간 영국어학연수, 좋은 휴식시간이 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