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영국근교여행후기 #캠브리지

작성자 anne0528
작성일 2019.08.19


 

안녕하세요? 7월~12월까지 6개월간 윔블던에서 어학연수 중에 있는데요~ 

팔월이면 쨍쨍한 햇살과 끓는 더위를 예상했지만 영국은 저에게 너무너무 춥네요.... 올해 여름은 특히 더 춥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반팔이랑 민소매 잔뜩 들고갔는데 맨날 가디건 챙겨다닌 답니다. ㅎㅎ

한국 날씨 후덥지근해서 짜증부렸는데 후덥지근함을 느끼고 싶어요.. 꼭 겉옷 따뜻한거 여러벌 챙겨가세요 ㅜㅜ

 


 

윔블던에서 센트럴 런던도 가깝지만 다른 영국 근교 도시들도 기차타고 2시간 정도면 갈수 있어요 !

첫 영국 근교 여행으로 브라이튼을 학교에서 갔었는데 버스타고 왔다갔다 해서 편하긴 했는데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학교에서 말고 따로 친구들이랑 티켓 구입해서 캠브리지를 가기로 했습니다.  학교가 윔블던 스테이션 근처라 학교 마치고 왕복표를 20 파운드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학교에서 가는 금액은 거의 40파운드 정도 였던것 같아요. 가이드 분 금액도 포함된것 같아요).

 


 

캠브리지 까지 가는 여정중에 약간 혼란스러움도 있었지만 가치역에 계시는 분한테 물어 가며 (대부분 설명 잘해주세요 ^^)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캠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아기자기 하고 히스토릭한 건물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성당이 되게 많았어요 . 여기서는 오이스터 카드가 적용이 안되 킹스 컬리지 까지 걸어갔습니다. 오랜만에 운동도 하고 걸어가면서 다른 관광명소들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킹스 컬리지 도착후 입장티켓을 구매했는데 국제학생증 제시하니깐 3~4파운드 정도 할인도 받았습니다. 티켓 구매하실때 국제학생증 보여주세요 ~ 제가 간날이 주말이라 도서관에는 입장할수 없었어요. 아쉬운 마음으로 사진을 친구들이랑 왕창 찍었어요 ㅋㅋㅋ

 


 

킹스컬리지 관광을 끝내고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잔디에 앉아서 점저를 먹었습니다. 공원에 테니스 코트가 있어서 테니스 하는 거 구경했어요 ㅎㅎ 근데 집에갈려고 다시 기차역까지 걷는데 다리가 내다리가 아닌 느낌 ㅋㅋㅋ 오랜만이 많이 걸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ㅎㅎ 다들 지쳐서 기차에서 뻗어 잤어요 ㅎㅎ 돌아올때는 템즈라인 을 타서 편하게 집까지 왔답니다. 학교에서 가면 교통편을 제공해줘서 편하긴 한데 자유시간을 마음껏 가질수 있어서 앞으로도 저는 매우 먼곳이 아니면 따로 근교 여행을 할것 같아요 ~

브라이튼은 친구들이랑 따로 한번 더 가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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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Sophie

2019.08.19

국제학생증 할인받으셨네용 ㅎㅎ 캠브리지는 런던과 완전히 다르느낌이죠~~^^

SAUK Tess

2019.08.19

올해 영국은 춥지 않군요.
해마다 다른 느낌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