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PP 대학교 국제회계사 (ACCA) 모듈, [ADAF+MSc] 30개월 과정 유학 준비 후기
안녕하세요. 19년 9월부터 BPP 대학교 ACCA과정 (ADAF+MSc) 을 시작하게 된 학생입니다.
국제회계사를 공부하러 유학길에 오르기로 결심한 5월부터 7월 초 비자 발행 및 모든 준비를 마치기까지 매우 불안하고, 바쁜 2개월이었습니다.
성격 급하고 또 걱정이 많은 저의 유학 준비 과정을 열심히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송주원 팀장님 덕분에 짧은 시간동안 큰 문제 없이 수속을 잘마치게 되었네요.
Intro
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한국의 대학교에서 경제를 전공 하고 있었고 현재는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휴학한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 23살 학생입니다.
Q. ACCA는 어떠한 경로로 처음 알게 되신건가요? 국제회계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A. 우선 경제학과를 다닌 저의 경우 저희 학과에서 대다수의 진로 방향이 한국 회계사, 은행, 공기업 취업이었습니다. 이러한 터라 회계사 준비에대한 고려가 꾸준히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전공 커리큘럼에 회계가 있지는 않았지만요 ㅠㅠ)
저에게 가장 1순위 진로 방향은 해외에서의 취업이었고, 동양인 무비자 구직자로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기존의 회계사 진로와 결합하여 국제회계사라는 자격증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미국CPA보다는 ACCA가 적용 범위가 넓고 한국에서의 희소성도 있다고 판단하였고, 더불어 비교적 저렴한 학비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Q. BPP대학교를 알게 된 경위는? 공부할 센터 선택이유는?
A. 국제회계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뿐만 아니라 영어실력도 필요하기에, ACCA와 영어 공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던 중알게 되었습니다. 공부할 센터는 런던으로 정했습니다. 생활비와 집값은 비싸지만 추후 자격증 취득 후 구직을 런던에서 시작하고 싶은 욕심도있고, 서울 촌놈ㅋㅋ 인 저는 가장 번화한 도시가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런던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ACCA 모듈 면제가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받으신건가요?
A.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경제학과에서는 회계 수업이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면제 받지 못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아쉬웟지만, 현지에서의 충분한 영어 공부를 위해서라도 모든 모듈을 이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Preparation
Q. 회계학 전공이신가요? 아니라면 ACCA 과정 시작 전 한국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동영상 강의, 교재로?
A. 경제학과 전공하였습니다. 회계를 공부해본 경험은 거의 없어서, 한국에서는 현재 영국 입국 전까지 OpenTuition 에서 무료 자료로 미리 공부하고 있습니다.
Q. 회계과정 등록을 위해서 IELTS 6.0이 필요한데, 점수를 받기까지 어떻게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이엘츠 점수 획득을 위한 팁이 있다면?
A. 약 1년 반 전 취득하였던 토플 성적이 다행히 채택되어, 아이엘츠를 시험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BPP 학교측의 착오로 처음 제 영어 성적이 거절 당한 일이 있었는데, 담당해주신 송주영 팀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문의 해주셔서 무사히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Plan
Q. ACCA 과정을 마친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
A. 첫 학기는 영어 공부와 수업 및 생활에 적응하는 것에 몰두하려 합니다. 이후 방학부터는 최대한 인턴쉽 기회를 찾아보려해요. 영국에서는 다른 직종의 경험조차도 유의미하게 생각하는 편이라고 들어서, 혹여나 일찍 인턴쉽을 구하기 어렵더라도 파트타임이라도 경험해볼 계획입니다 :)
쉽지 않겠지만, 졸업 이후에는 현지에서의 취업이 가장 큰 목표가 되겠네요 :)
마지막으로 유학 준비를 이제 시작하는 후배님들에게--
제 짧았던 약 두 달간의 유학 준비과정은
5월 - 서류준비 -> 컨디셔널 오퍼 -> 학비 1 분납 + 결핵검사
6월 - (6월 말) CAS 발행 -> 비자 신청
7월 - (7월 초) 비자 발급 완료
가 되겠네요 :)
사실 BPP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다 보면, 학교에 관한 부정적인 이야기나 현지 기사를 접하게 되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해외 사이트에서 대학교자체로서 명성이나 학교의 업무 처리 관련하여 부정적인 리뷰를 보고 걱정이 들기도 하였거든요.
그런데 해당 학교가 ACCA의 교육 서비스 기관 자체로를 카플란과 1,2위를 다투는 공식 기관인 점, ACCA senior 로 계신 제 영국 지인의 아버지께서 BPP 학교에서 제공하는 ACCA 교육 서비스에 대하여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 점 등이 걱정이 많이 줄어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이 학교를 한국학생이 ACCA 자격증을 따기위한 교육기관으로서 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생각을합니다.
물론 실제로 학교에서 공부하며 겪어보아야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겠지만, 제가 준비하면서 알아보았던 위의 내용들이 유학 준비를 시작하시는분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