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전 유학준비반 트벤테파운데이션 출국을 앞두고. 네덜란드유학준비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9월부터 네덜란드의 트벤테 대학교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할 예정인 학생입니다.
올해 초, 재수를 해서 국내 대학 진학을 하려고 하였던 저에게 부모님께서 재수하는 것보단 유학을 가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했습니다. 그 당시 제 머릿속에는 국내 대학 진학밖에 없었고 타지에서의 생활, 언어의 장벽 등의 이유가 저로 하여금 유학이라는 제안을 되게 낯설게 느끼게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을 고민하였지만, 그래도 해외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왔을 때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이 미래의 취업등 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유학을 결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제 가장 큰 고민은 영어였습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국내 대학과는 달리 해외 대학은 모든 수업이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엘츠를 공부할 때 크게 실감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수능영어만을 공부하였다가 그보다 더 어려운 영어시험을 공부하다보니 해외경험이 없는 저는 한편으론 유학가는 것이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저 뿐만 아니라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문제이고 앞으로도 충분히 영어를 공부하면서 충분히 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sauk 수학,물리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도움받은 점은 수학,물리개념의 영어용어를 정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수업에 나오는 개념은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것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어지문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해석의 흐름이 끊기듯이 생소한 영어용어가 나오면 개념이해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Mike, Nerina 선생님이 주신 책과 자료에 나온 영어용어를 정리하면서 이들에 친숙해지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 점이 저에게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출국까지 한 달이 남았고 남은 수업과 ot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을 해주신 Mike, Nerina 선생님 그리고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도움을 주신 송주원팀장님과 이소희주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