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 파운데이션과정을 마치고

작성자 정*종
작성일 2019.08.02

MMU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오는 2019년 9월 MMU 법학부로의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인소개 

 

2017년도에 제대하고 2018년도에 Sauk를 알게되서 into manchester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했습니다.

 

 

진학할 대학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맨체스터 메트로 폴리탄 대학교는 산업 협약이 잘 갖추어진 대학인 것 같습니다.

타 대학에 비해 대학 순위는 높지 않은 편이라 한국 학생들이 많이 고려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만큼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대학측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게 실질적으로 느껴 졌구요,


학사 과정중 1년동안 전공분야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를 학교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후에 취직시 더욱 유리하게 작용 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년도 입학생 전부를 대상으로 일년에 2천 파운드 씩 학사과정중 총 6천 파운드를 지원 해 주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도 줄일수 있었구요. 오직 학교 랭킹을 중요시 하신다면 좋은 대학이 많겠지만, 학생관리 측면에서 제가 고려할수 있는 학교중 최선의 선택이였습니다.


 

 

 

 

 

 

영국유학을 결정했지만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많아요~전공선택의 이유는?

 

전공 선택은 원래 배우고 싶었던 과목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약 8개월간 수업을 하면서 다른 학생들을 지켜본 결과 그냥 좋은 학교, 또는 유학을 가고자 막연하게 온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거나 시험 작성시 거의 포기하는 학생들도 생각보다 많았구요. 유학에 소요되는 금액이 적지 않음으로 신중하게 추후에 취직, 장기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결정해서 전공을 정한 뒤에 유학결정을 해야 목표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학업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파운데이션 환경 강사진,총 학생수,한 반 학생 수, 국적비율,학교 건물,도서관 등 소개   

 

파운데이션 과정은 한반에 약 15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고 특히 제가 속한 반은 국적 비율이 다양했습니다.

영국 특성상 파키스탄, 중국인이 많은 것 은 어쩔수 없는 것 같구요. 전반 적인 강사진과 시설은 만족하였습니다.

반배정 초반에 수업을 몇번 들은 후에 반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혹시 과목 강사나 같은 반 학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초반에 바꾸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강사도 강사 나름이고 한 반에 동일 국가 학생들이 많으면, 수업진행이 거의 안되기 때문입니다.

 

 

 

파운데이션 코스 소개 - 본인이생각하기에 코스 모듈별 수업 수준은 어떠셨나요?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웠던 과목이 있나요?


수학을 배우지 않고 정치, 경제, 경영 과목을 공부 하였는데, 듣기에 한국에서 고등학교 수학을 제대로 하신 분들은 수학을 거의 A로 깔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학을 잘하시면 수학을 들으시고 경제 경영을 같이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과목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수월 합니다. 정치는 과목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 정치 용어들이 생소해서 처음에 이해하는데 조금 시달렸습니다. 또한 시험볼 때 전부 서술형이라서 점수를 잘 받으시기가 힘드 실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코 시험과 평가 방법, 과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또한 진학을 위한 요건도 궁금합니다.

 

시험은 2번 과목별 에세이 작성 2번입니다.

시험1 10% 에세이 1,2 각각 10% 최종 시험 70%로 최종 성적이 구성되며 에세이에서 점수를 잘받기 위해서는 특별히 에세이를 잘 쓰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시험을 잘보면 되지 식으로 초기에 시험1 과 에세이를 망치면 최종 성적을 좋게 받기가 힘들구요.

공부는 지난 시험들 문제 의주로 풀어보면 좋은 결과를 받을수 있을 것 같 같은데. 일단 제가 받지 못해서 조언해드리기가 제한됩니다

 

 

패스웨이 코스 재학 중 많은 학생들이 재시험을 많이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학생이 코스를 따라가기에 부족하다면 이 부분에 대한 학교의 서포트가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학교 탓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본인이 노력을 안해서 점수를 못받은 것이지요

같은 반에서 수업하고 누구는 A* 누구는 U를 받습니다.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누구를 탓할 이유가 없습니다. 성인이면 성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세가 요구 됩니다.

 

 

 

 

공부하는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있나요?아무래도 영국과 한국은 교육시스템과 공부하는 접근방식이 다를텐데 이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팁이 있다면?


접근 방식이 확실히 다른 것이 창의성을 요구합니다.

1+1=2 가 아닌 1+1=2인데 이게 왜 2 일까 2라서 어떤 효과를 유발할까

뭐 답에 대한 이런식의 추가적인 분석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영어는 수업을 따라잡기에 충분할까?” 라고 걱정을 하시는데요.운데이션 입학 하기 전 어떤 부분을 좀더 보강해야 할까요?

 

일단 영어가 조금 부족하면 영어 공부를 조금 더 하고 파운데이션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안된 상태로 대학 1년 빨리 가려다 참사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모든 평가가 서술형입니다.

영어 특히 쓰기 부분이 약하면 좋은 점수 받기 힘들고 결국 8개월 뒤에 처참한 결과로 마무리 됩니다.



영어로 하는 수업이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텐데요~학교 생활 외적인 활동이 있는지? 또한 외국생활이라 가족들이 그리울텐데요.생활한 도시에서 스트레스,외로움 해소법이 있다면?


스트레스 없었습니다.

본인 노력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학교 기숙사 방에만 왔다갔다 하면서 친구사귀기 힘들다. 자국에서도 힘든 일입니다.




공부한 도시 생활은 어떠셨나요?숙박은 어떠한 형태로 지내셨는지.숙박비용과 한달 생활비도 궁금해요~전체 예산을 어떻게 고려해야 할지 참고하고 싶습니다 

기숙사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조언하기가 제한 됩니다.

생활수준은 생활하기 나름인 것 같고 한달에 수천 파운드 쓰는 학생들도 있고 200-300 파운드 쓰는 학생들도 있기에 씀씀이 나름 인 것 같습니다.

외식물가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사먹으면 비싸고 해먹으면 쌉니다.

 

 

 대학교 졸업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취직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영국 파운데이션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준비를 제대로 하지않고 그냥 도피성 유학은 결국 안좋은 결과를 부를 가능성이 높으니 준비를 잘해서

유학길에 오르시기를 바랍니다.


다른사람이 어디가서 어떻게 됬더라, 이건 그사람 이야기입니다. 친구나 어학원을 통해 조언을 충분히 듣고 기억할건 기억하고 잊을건 잊어야 좋을 것 같습니다.


맨체스터 파운데이션 한다고 다 맨체스터 대학교 가는 것 아닙니다. 노력을 해야 갈 수 있기에 나태한 마인드로 허송세월 보내시면 나중에 부모님께 죄짓는 꼴 밖에 안됩니다.


 

 

 

백인 남성분이 정치과목 선생님이 신데 열정을 가지고 잘 가르치십니다.

혹시 정치 수업 듣게 되시면 저분한테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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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08.02

유학준비를 하는 학생들 모두들 반드시 읽어야할 후기네요~
8개월동안 고생 많으셨고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SAUK Sophie

2019.08.02

정말 와닿는 후기 글입니다. 열심히 하셨기에 좋은 결과를 보신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