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덜란드 유학을 결정하고 나서 SAUK를 통해 암스테르담 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암스테르담 대학교를 목표로 정하고 나서 처음에는 저의 낮은 내신 성적 때문에 인터뷰도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다행히도 SAUK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인터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도 않아서 영어 실력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아서 저는 유학원 측에서 알려주신 예상 질문들 에 대한 대본을 썼는데, 인터뷰를 하고 나서는 대본을 굳이 쓰지않아도 됐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저의 영어실력보다 제가 이 학과를 선택한 이유와 이 학과 커리큘럼과 3학년 때 있을 선택들을 통해 어떤 미래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게 중요 한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 준비과정에서 김은현 실장님과 정세영 님(?)의 도움으로 인터뷰 팁과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나름대로 열심 히 준비한 결과 다행히 인터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뒤늦게 아이엘츠 통과를 하여서 네덜란드 유학준비반에 중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선생님들과 같이 수업 듣는 분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 다.

유학준비반은 영어, 수학 수업 모두 원어민 선생님과 소수 인원의 학생들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바로 선생님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영어로 수업을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먼저, 영어 수업은 리포트 작성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이 수업을 통해 리포트를 작성할 때 어떤 식으로 문단 구조를 잡아야 되며,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문장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웁니다. 또, 중간중간 선생님의 개인별 피드백이 있어서 문법구조를 고치는 데 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수학 수업은 고등학교 수학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어 중간에 자신이 푼 수학 문제를 다른 사람들에게 영어로 설명하기도 하 는데, 이 과정을 통해 수학 용어가 영어로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 알게 되어 수학 용어 정리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출국 기간 동안 영어,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