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 bristol 아이스크림 가게 swoon #ELC Bristol
이번에 소개할 곳은 브리스톨 대성당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swoon 입니다!
ELC 어학원의 경우 첫날 시험과 오티 진행 후 담당 선생님과 함께 도시를 투어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 때 당시 지도 선생님께서 이 가게가 브리스톨에서 제일 맛있는 젤라또 가게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런지 한번 직접 먹으러 가봤습니다!
먼저 맛을 고르시고 직원분이 퍼준 아이스크림을 받은 후 매대 끝에 가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컵이나 콘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엄청 더운날에 멋모르고 콘을 골랐다가 손등에 줄줄 녹아내려서 당황한 적이 있네요 ㅎㅎ...가격은 1가지맛에 대략 2~3파운드? 정도였고 두가지 맛은 4.25파운드였습니다!
저는 여기서 총 3가지 맛을 먹어봤는데요
첫번째로는 솔티카라멜! 3가지밖에 안먹어봤지만 일단 그 중에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매우 맛있어서 또 먹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망고 소르베랑 무슨 베리 치즈케이크인가 살짝 복잡한 이름의 맛입니다. 둘 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맛입니다. 특히 두번째 맛은 이름이 화려해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의외로 평범한 맛이라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ㅠㅠ 나중에 알아보니 그다지 인기가 많은 메뉴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인기메뉴로 다시 도전...! 아무튼 솔티카라멜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맛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맛이에요. 그런 류의 아이스크림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건너편에 넓은 잔디밭 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앉아서 아이스크림 한번 먹어보시길!!
저도 아이스크림 사서 친구들과 여기에 앉아서 수다떨면서 먹었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가면 많은 사람들이 눕거나 앉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날씨 좋은 날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