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매주 목요일 소셜 액티브티 가라오케~ karaoke in bristol #ELC Bristol
안녕하세요 ㅎㅎ
이번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가라오케에 갔다온 후기를 적어볼까해요
저희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매주 목요일 밤이 되면 가라오케를 가요
펍집에 가서 다같이 큰 노래를 틀고 노래를 신청하면 그 노래가 나와요
그럼 모두가 다 같이 따라불러요
신청한 학생은 마이크로 친구들과 같이 불러요 ㅎㅎ
한국의 노래방같은데랑은 완전 딴판이에요 ㅎㅎㅎ 처음에는 어리둥절하고 쑥스럽고 그랬는데 지금은 즐기고 있어요 ㅎㅎㅎ
저는 특히 요번에 친구들끼리 ㅂ드레스 코드해서 갔어요 블랙이랑 핑크로요
그러니까 더욱 더 특별한 날인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가라오케는 10시부터 12시까지인데 저희는 그 전에 만나서 좀 취하고 가면 재미있어서 돈 나눠서 마시고 가는 편이에요 ㅎㅎ
맨정신은 가면 처음에 살짝 쑥스럽거든요 ㅎㅎ
그치만 너무 많이 마시지는 않아요 기분좋을 정도의 양이에요 여기는 술이 비싸서 많이 먹지도 못해요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ㅎㅎㅎ
왜냐면 부끄럼이 없어지면 외국인에게 말거는게 힘들지 않고 너도나도 친구가 될 수있어요 ㅎㅎ
저는 이걸 노리고 간답니다 ㅎㅎ 저는 처음에 말 걸기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특히 유럽 친구들에게요ㅜㅜ 그래서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가요 ㅎㅎ
저는 왜자꾸 사진이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ㅜㅜ
이 날은 날도 좋아서 공원에서 술마셨어요 ㅎㅎ
영국은 섬머타임이라 해가 아홉시 반에 져요
그래서 그 전까지는 밝아요!! 그래서 공원에서 앉아서 토킹하면서 나눠마시고 가라오케 갔어요
여기 있으면 다양한 국적 사람들이 많아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도 있고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패션이나 이런게 보면 자유롭고 저는 멋지다고 생각해요 저도 평소에 한국에서 입고 싶던옷이나 눈치보여서 못입던 옷들 하나씩은 있잖아요 ㅎㅎ여기서 다입어본답니다 ㅎㅎㅎㅎㅎㅎ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술마시면 어떤기분일까 했는데 너무 낭만적이 로맨틱하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에요
왜냐면 이날 저랑 같이마신 친구들은 2주후면 떠나는 친구가 2두명이라 이렇게 다시는 못모이니까요,,, 이런게 너무 슬퍼요,,,
저는 오래 있어서 떠나는 애들을 많이 보거든요,,,
한번의 셔터만에 이런 걸작이 찍혀요 ㅎㅎ
너무너무너무 모두가 만족했어요ㅜㅜ 이날은 정말 행복한 기억밖에 없네요
아 모기가 물린 것 빼고요 ㅎㅎ,, 하지만 모기따위쯤은,,ㅎ
집앞에서 찍은거에요
이제 재밌게 놀고 우버 친구들이랑 나눠타서 집가면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가 완성된답니다 ㅎㅎ
집에서는 아무래도 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면 자유라는 게 많이,, 없죠,,늦게 들어가면 눈치도 보이고 그러죠,,
근데 저는 여기서 그런게 없답니다 ㅎㅎ
오히려 내가 자신을 케어해야 한다 생각하고 늘 항상 머리속에 새기고 있어요
여기는 나밖에 없으니까 오히려 자립심이나 책임감이 더 자라는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제가 해결하려하기보다는 부모님한테 부탁한 적이 많거든요..
저는 제가 스스로 놀만큼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스스로를 조절하고 있어요
저는 진짜 처음에 낯 많이 가리고 소심해요,, 익숙해지거나 친해지면 전혀 정반대 성격이여서 적응도 되다보니까 요즘 생활을 아주 잘 즐기고 있답니다 ㅎㅎ
부모님도 아주 만족하고 계세요
제가 처음에 힘들다하고 적응 못해서 걱정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ㅎㅎㅎ,,
이런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정말 제가 평생 다시는 가지지 못할 순간들이니까요
그리고 직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도 가지게 되고 제 안에 꽉막힌 생각들이 다 바뀌고 있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럼다음에는 한번 학교 후기를 가지고 올 수 있음 가지고 와볼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