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ih 런던 소셜프로그램을 바스랑 스톤헨지 다녀온 후기
저는 이번에 바스와 스톤헨지를 ih 런던의 소셜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녀왔어요
리셉션 창구에서 소셜 프로그램 매니저인 제임스에게 등록을 하고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이티너러리를 메일로 받으면 준비 끝!
그 다음날 아침 8시반에 해머스미스역에서 버스를 타고 스톤헨지로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유난히 좋았던 날이라 떠나기도 전에 굉장히 들떴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국에 온 뒤로 기억에 남을 정도로 화창한 날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버스는 내셔널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는데 버스도 크고 좌석도 편안했어요
통로의 맨 끝에 서계신 분 께서 저희가 타고 내릴 때 마다 인원을 체크하셨던 분이신데 저 분 덕분에 낙오되는 사람 없이
모두 잘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스톤헨지에 도착해서는 티켓이랑 오디오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데 저희는 화장실에서 시간을 너무 쓴 덕분에
다른 분들이 오디오 가이드를 받을 때 늦어서ㅠㅠㅠ 안타깝게도 그냥 구경을 했어야 했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티켓을 받으면 다시 스톤헨지로 이동하는 셔틀을 타거나 걸어서 가게 되는데 저희는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시간은 매우 짧게 걸렸어요. 3분? 그 정도로 가까웠던 거리 였습니다.
비록 가이드는 없었지만 날이 워낙 좋아서 스톤헨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스톤헨지의 모습을 보고 난 이후로는 바스로 이동을 했어요. 저는 런던에 오기 전에는 사실 바스라는 도시가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요
막상 가 보니 그 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처음 바스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릴 때 제임스와 함께 걷는 워킹투어가 있고 자유로 몇 시까지 알아서 시간을 보낸 후 모이는 것도 있었는데 저는 워낙 자유로 여행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라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자유로 바스를 유유자적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축제가 열리는 곳도 발견했지만 안타깝게 버스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서 입장은 하지 못했어요ㅜㅜ그렇지만
축제의 신나는 분위기를 가까이서 본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바스를 보고 난 후 3시간 가량을 달려서 다시 7시반 쯤 해머스미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소셜 프로그램으로 가는게 아니면 두 군데 목적지를 하루안에 개인적으로 돌아보는게 쉽지 않을텐데
소셜 프로그램 덕분에 편하고 알차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ih 런던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포함해서 정말 다양한 여행 소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이 참여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