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bristol 3주차 후기

작성자 SAUK Elena
작성일 2019.05.0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elc bristol에서 3주차 보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이런 어학연수 경험도 처음이고 유럽도 처음이라 처음에 사실 많이 걱정하고 예민했어요...

홈스테이도, 외국인 친구 사귀기도, 수업 난이도 등 생각했던것과는 자꾸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힘들었고 첫날은 울기도 했어요..ㅎㅅㅎ
그치만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말걸어보려고 노력도하는 중이여서
첫날보다는 훨씬 나아지고 있어요 물론 완전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곧 그렇게 될거라고 믿어요ㅜㅜ

 

그럼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당

 

처음 가면 학교에 대한 설명과 주변 맛집 투어, 그리고 레벨테스트를 보고

마지막에 수업에 참여해서 자신의 레벨이 맞는지 한번 들어보고 결정할수 있어요

 

반 배정을 게시판에 붙여주면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각 자 반에 가서 수업을 들어요

pembroke와 abone 두 개의 건물이 있고 둘은 걸어서 한 10분? 정도 차이나요

근처에 세인스버리 마켓도 있고 카페도 있고 밥집도 있어요

수업은 아침 9시 15분에 시작해서 목요일까지는 3시 45분에 끝나고 금요일은 12시 45분에 끝나요

수업방식은 처음은 게임같은 방식으로 그 전날 배웠던 걸 복습하고 그 후에 새로운 진도를 나가요

그러면서 스피킹 수업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 같아요 문법이나 리딩 롸이팅 수업은 요일마다 정해져 있거든요 

b2 부터는 3교시를 자신이 원하는 수업으로 선택할수 있어요

 

반아이들은 모두 여러 국적이 모여있어요

저는 일반과정이라 여러국적이 있지만 시험반은 국적 수가 이보다 적다고 들었어요 

금요일은 담임선생님과 인터뷰를 해요 생활이나 홈스테이나 친구나 이런 여러개를 묻고

언제든지 고민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하세요

저는 저희반 선생님들 모두 좋으시고 수업도 잘 진행해주시는 것 같아요

 

 

이건 저희 수업하는 칠판 찍은거에요 

 

 

이건 저희 수업 교재인데요 주로 프린트로 주세요 책도 있는데 둘다 번갈아 가면서 해요

 

저희 학교 교장선생님도 좋은 분이세요 

부활절에 초콜릿 들고다니면서 학생들한테 초콜릿 나눠주고 이름도 다 외우려하시고

선생님들도 학생들 이름 다 외우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소셜 프로그램, 홈스테이 등 부서가 다 나눠져 있어서 질문이나 신청하시고 싶으면

언제든지 찾아가도 된답니다

 

저도 토요일 소셜 프로그램은 브리스톨을 벗어나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보고 오는 건데요

안전하게 갔다오면서 친구도 만들 수 있는 기회에요 한번은 캠브리지 대학교 한번은 스톤헨지,

이번주는 옥스퍼드 였는데 첫주 캠브리지는 적응한답시고 갈 용기가 안나서 못갔고요

두번째주, 세번째주 갔다왔어요 ㅎ

 

날씨가 정말,, 여기는 감잡을 수가 없어서 고생좀했지만 저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사진도 이쁘게 잘나오고 영국만의 고딕적인 매력을 한껏 느꼈어요 ㅎㅎ 

평일에도 소셜 액티비티가 있는데 정기적으로는 매주 화요일에 펍집에서 컨벌세이션 클럽이 있고

뭐 노래클럽도 있고 잡클럽도 있고 매주 달라지는 소셜 액티비티도 있어요

저는 아직 컨벌세이션 클럽은 안가봐서 담주에 한번 도전해 볼 예정이랍니다

 

학교는 전체적으로 재밌어요 제가 이런게 처음이라 그럴지는 모르지만 저는 학교는 만족하고 있답니다

다만 제 스피킹이 잘 안되서 걱정이지만 많이 말하려고 노력중이에요ㅜ

첫날에는 진짜... 소극적이고 반에 수업도 참여 못하고 .. 눈치보고 ..그랬어요ㅜ

사실 지금도 버벅거리는데 뭐,,, 이러면서 다들 실력이 올라간다해서 일단 지르고 봅니당..

 

유럽지역자체가 위험하고 소매치기도 많다고 그러는데 그에비해 브리스톨은 안전한것 같아요

또 어디 지역을 가느냐에 따라 같은 브리스톨인데도 어떤데는 되게 시끄럽고 활발하고

어떤데는 조용하고 자연적이에요 ㅎㅎㅎ

 

아직 더 다녀봐야겠지만 저는 꼭 반드시 나아지고 적응해서 행복하게 살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지금도 힘든점은 없잖아 있거든요 ㅜㅜ 그럼 여기서 학교 후기 마치겠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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