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The Language Gallery 런던 수속자와의 현지 오리엔테이션

작성자 SAUK Elena
작성일 2019.04.12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오랜 회사 생활을 하시다가

휴직을 하고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오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휴직하고 어학연수 할 기회를 주는 회사라니 참 좋은 회사네요 :)

 


 

오늘 오티가 있었던 장소는 Sloane Square 에 위치한 카페 였는데요,

겉 모습은 그냥 지나칠법한 사무실 같았지만 들어와보니 이렇게 깔끔한 카페가 있었어요 ㅋ

슬론스퀘어 근처에는 제가 애정하는 사치갤러리는 작은 갤러리도 있고

구경하기 딱 좋은 부티크 들도 많은데,

오늘의 오티 장소도 즐겨 찾을 장소로 추가 해야겠어요 ㅋ


요렇게 혼자 앉는 좌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대학교 강의실인줄 ㅋㅋ 혼자 와서 커피 한잔 하고 싶을 때 괜찮은 좌석..이겠죠?ㅋ

 


홍차도 한잔 시켰는데 한잔이 아니라 한 주전자가 나왔어요 ㅋㅋㅋ

홍차와 토스트를 먹으며 오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수속자 분은 약 11개월을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하실 계획이기 때문에

BRP 카드를 비롯해서 집을 구하는 법, 또 은행이나 병원에 대한

런던에서 살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주로 공유해 드렸어요.


지금 머무는 숙소에서 일주일 가량 후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플랏을 찾고 계신다고 해서

같이 플랏 찾는 법도 시뮬레이션 해봤는데요,

학교와 생활 반경을 고려해서 살고 싶은 지역을 일단 찾는게 순서겠죠?

살 지역은 거리도 중요하고, 또 치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동네라면

그 동네에 한번쯤은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낮에 가보기도 하고 밤에 가보기도 해서, 거리와 동네 자체가 괜찮은 분위기인지

확인 해보는 것이 현명한 동네 고르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수속자 분은 나이나 커리어 때문에 마음속으로 고민만 오래 하다가 영국에 드디어 오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오자마자 든 생각에 진작에 올걸.. 이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그렇듯이, 오기 전에는 현실과 이런저런 걱정에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더라도

막상 오고나면 힘들었던 결정이었지만 기왕 올거였다면 더 빨리 올걸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오랜 고민을 하고 오신 만큼 더 알찬 런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오티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

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를 볼까요?


1.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무엇인가요?

업무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 많았거든요,

지금 하는 일이 수입 업무이다 보니 더 넓게 업무 확장을 하기 위해서 오게 됐어요.

수입 품질관리랑 통관 업무 하거든요,

2.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사실 런던에 로망이 있어서 영국 워킹비자도 신청했는데, 그게 안됐구요.

미국도 가고 싶었는데 미국은 비자 받을때 나이랑 제 상황을 보고 비자를 주는데 힘들더라구요.

 

아일랜드랑 영국 둘 다 비교하다가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서 영국에 오게 됐어요.

소도시는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제가 동물이랑 벌레 풀밭 이런거 크게 좋아하지 않아가지구

시멘트가 있는 런던으로 결정했어요.

 

소도시는 그리고 심심하다고 해서 런던으로 왔어요,

세달 정도는 행복할거 같은데 그 이후는 심심해서 눈물이 날거 같더라구요ㅋㅋㅋ


3.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나요?

일단 여행도 많이 하고 싶은데요, 친구가 독일에 살아가지구 겨울에 왔었거든요 ㅋㅋㅋ

그때는 우울했었거든요 춥고 ㅋ

그래서 날 좋을 때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영어는 첫번째 목표죠.

문제 없이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싶어요.


4.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나요?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은 가고 싶다는 거니까 하루라도 빨리 오는걸 추천해요 오게되면 어떻게든 다 하게 됩니다.


얼른 마음에 드는 집도 찾으시고 즐거운 런던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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