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Hay Fever에 대해서 아시나요?

작성자 linenblues
작성일 2019.04.12

영국에 오시기 전에 꼭 가져오시는 것들이 있죠. 복용하시는 약이라든지.저 역시도 한국에서도 비염,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

어서 영국에 올 때 알러지 약을 잔뜩 챙겨왔는데요.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인게 요즘 날이 따뜻해지면서 Hay Fever 때

문에 정말 고생했거든요.

지난 번에는 영국 GP에 대해서 가능한 자세하게 알려드렸었는데요. 영국 오기 전까지는 몰랐던 Hay Fever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타지에서 건강이 최고니까요.

영국에 온 한국분들 한 10명 중에 5명 이상이 겪었다는 이 헤이 피버는 땀띠같이 자잘한 두드러기가 온 몸에 벌겋게 오르면

서 코가 엄청 막히고 콧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일반적인 알레르기 증상입니다. Hay Fever = 영국에

서 말하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계절성 알레르기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더라인지 모르겠지만 아시안들이 한 번도 헤이

피버를 겪어보지 못해서 특히 유럽의 나무, 꽃에서 나오는 알러지 성분에 민감하다고 해요...

(영국 입국하시기 전에 꼭 헤이 피버와 석회수에 대한 어떤 마음의 준비? 혹은 ㅎㅎ 대비를 하고 오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너무 괴로워서 당장 근처 부츠로 달려가니, 역시 계절이 바껴서 헤이 피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따로 헤이 피버 코너

가 마련되어 있을 정도거든요.​ 

 

 

잘 보이실런지 모르겠지만 헤이 피버 약의 형태가 또 다양하던데요, 첫째로는 일반적인 알약 형태의 타블렛 약, 눈에 넣는 안

약 형태,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심지어 끈적한 고형 밤의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대비를 할 만한 건 마땅히 없는듯 하고,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다양한 헤이 피버 약을 복용해서 나에게 맞

는 약을 찾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뭐라도 준비하고자 하신다면 한국 내과에서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처방받아

오시거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가져오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한국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엄청 많이 껴봐서 알잖아

요?)

아참, 한 가지 더! 제가 영국을 오기 전엔 “영국 감기는 영국약이 더 잘 듣더라~”는 얘기를 듣고 한국 감기약을 많이 가져오

지 않았었는데요. 백퍼센트 신뢰할 수는 없을 것 같은게ㅎㅎ 최근에 감기로 앓으면서 영국 국민 감기약 LEMSIP을 거의 맨날

들이부었는데​ 

 

 

이렇게 생긴 거, 마트에서도 팔고 드럭 스토어에서도 약국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여튼 저는 저걸로도 안되서 일본 가루 감

기약, 한국 감기약을 더 먹고 나서야 좀 살만해진 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모두 건강에 대해 다소 호들갑스럽게 조심하고 또 대비하느라 조금 우스울 수 있겠지만, 먼 이역만리에서 공부하시

는 분들이 아프지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론 저 역시도, 작성해봤습니다. 건강하세요!

이렇게 생긴 거, 마트에서도 팔고 드럭 스토어에서도 약국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여튼 저는 저걸로도 안되서 일본 가루 감

기약, 한국 감기약을 더 먹고 나서야 좀 살만해진 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모두 건강에 대해 다소 호들갑스럽게 조심하고 또 대비하느라 조금 우스울 수 있겠지만, 먼 이역만리에서 공부하시

는 분들이 아프지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론 저 역시도, 작성해봤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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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Kate

2019.04.12

저도 Lemsip 은 여러번 먹었지만 잘 듣지 않더군요 ㅠㅠ
두통약은 타이레놀이나 아이부프로펜을 사면 잘들어용~~~~
한국 감기약은 꼭~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SAUK Mike

2019.04.12

영국에서 아프면..ㅠ.ㅠ
몸 관리 잘하세용~~~

SAUK Tess

2019.04.13

한국에서 상비약은 어느정도 챙겨가야하는게 좋아요~~^

SAUK_Elena

2019.04.13

타지에서 아프면 너무 속상하죠~~ㅠㅠ !!! 한국 감기약!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