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LSE 런던수속자와의 현지 오리엔테이션

작성자 SAUK Elena
작성일 2019.04.01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

런던은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동네에 있는 모든 강아지와

모든 아이들과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요.^^

 

 

이런 예쁜날에 런던으로 어학연수 오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는데요,

 

오늘의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시다가 모두의 꿈인 퇴사(ㅋㅋㅋㅋㅋㅋㅋ)를 하시고

7개월 간의 어학연수를 하러 런던에 오신 꿈의 퇴사자셨어요 ㅋ

 

퇴사하고 런던 간다고 했을 때 다른 직장 동료들의 표정 ㅋㅋ 안봐도 비디오네요 ㅋ

오늘은 너무 예쁜날이라 예쁜 런던의 봄 사진 한장 투척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푸른 잔디와 벚꽃 그리고 나무들 너무 예쁘죠?

수속자 분과 저도 오랜만에 코트 없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오티 장소인 카페에서 만났어요.

 

 

아침 즈음이라 이른 시간이었는데, 사람들도 이미 많네요 ㅋ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공연 관련 일을 하고 오셨던 분이신데,

공연이 주로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방식이라서 영어를 자주 쓰다가 오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미 영어 실력이 출중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어학연수 오기 한달 전부터는 하루에 5시간씩 전화영어를 하셨대요.

어마어마하게 준비를 하다가 오셨죠?


오티를 하다가 매우 감명 깊은 이야기도 하셨는데,

어학연수를 오는게 영어를 처음부터 배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배웠던 영어를 '사용하러' 오셨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ㅋ


와.....감동... 이미 영어 실력자시다보니까

7개월간 현지에서 영어를 사용하면 아마 영어 마스터가 되지 않을까 .. 기대가 큽니다 ㅋ

 

 

예쁘게 나온 케이크와 쥬스를 마시며 오티를 진행했어요.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 큰 마음을 먹고 영국에 오셨기 때문에

영국에 있는 7개월간, 하루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 포무를 밝히셨는데요.

그래서 그 7개월간 어떻게하면 영어 실력을 많이 늘릴 수 있을까 고민이 많으신듯 했어요.


특히나 어학원이나 머무는 기숙사에서 지금 친해진 분들이 한국분들이 많아서

이래도 괜찮을까 싶으시다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죠?ㅋ


현지에서 만난 한국분들을 멀리하고 싶지는 않지만,

또 한국 사람이랑만 있고 한국어만 사용한다면 영어가 과연 늘까 싶은 고민.

속을 터놓고 이야기 하기에는 한국인 친구만큼 편한 존재가 없지만,

또 너무 한국인 친구만 만날수는 없는게 현실이니 아무래도 Meet up 이나

또 학교 소셜에서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친목을 다지고,

한국인들과 만나더라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만난다면 서로 영어를 쓰는 환경도 늘리고

한국인 친구들과도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이렇게 깊은 고민을 하시는걸보면 분명히 영어 실력이 확 느는 7개월을 보내실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가요?

 

저는 지금 해머스미스 쪽에 있는  런던스쿨오브 잉글리시에 다니고 있어요.

 

학원은 3층 건물인데 큰 길안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시설은 괜찮은편이에요 ㅋ

저희 반이 6명인데 저 포함 3명이 한국인이에요.

어느정도 영어를 하는 분이셔서 다들 한국말은 안하는데 약간 놀랐어요 ㅋㅋㅋㅋㅋ

이 학원으로 정한 이유는 획일적으로 3시반까지 수업을 하는데,

그러다보니까 좀 진지하게 영어 공부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ㅋ

2.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공연쪽에서 일하는데 해외 아티스트 콘서트도 준비하고 그러다 보니 영어의 필요성이 절실했어요

영어를 어느정도 하지만, 외국가수 공연을 준비하면 자료 정리는 할수 있지만,

공연 관계자랑 마주친다든가 할때 어려움이 있고,

생각보다 현업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지만 영어의 필요성은 계속 보여서 욕심을 내서 퇴사하고 왔어요.

3. 영국으로 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캐나다랑 호주는 한국인이 너어무 많을거 같았고 미국은 비자를 못받을거 같았어요.

원래 팝쪽에서 일하니까 런던아니면 뉴욕이긴 했는데요 런던에 공연이 많고 그래서 왔어요.

공연도 미리 예약해놓고 왔어요, 공연장 위주로 보고 거기서 무슨 공연 있나 보고 예약하는 식으로 하고 왔어요.

4. 영국에 오니까 어떤가요?

날씨도 좋고 너무 다 좋아요 사실 ㅋㅋ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너무 좋아요. ㅋㅋ

저는 사실 인종차별 진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ㅋㅋ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경험이 전혀 없고 다들 나이스하고 그래서 기우였나 싶고 그래요

5.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나요?

오기 전에 생각보다 영어를 배워야 겠다 마인드로 오더라구요. 저는 영어를 써봐야겠다 하고 온건데, 아무래도 공부를 좀 하고 오는게 좋을거 같아요.

앞으로 남은 7개월 알차게 보내서 영어 마스터가 되시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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