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저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친구 부부의 집을 방문했어요

제가 정말 친한 사우디 치과의사 친구가 있는데 저와 일본친구 두명을 초대해 함께 갔습니다

먼저 방문하기 전에 1차 수다 타임을 하러 간 카페!

여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The observatory 카페에요

이 곳에서 5명이서 약 2시간 가량 폭풍수다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우디 친구가 사주었고..저는 죄책감과 고마움을 느꼈어요

왜냐면 이 사우디 친구가 저한테 자주 커피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먹을 것도 많이 주거든요 ㅠ_ㅠ

이후에 사우디 부부의 집에 가서 2차 스낵 + 사우디 전통 커피 타임을 가졌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낵 같은 경우 포장지 안뜯고 데코레이팅 하는데..저 섬세한 디테일...

사우디 전통 커피는 처음 마셨는데 흡사 티 처럼 향기로웠어요!

아마 다양한 향신료?들이 들어가서 그런가봅니다

제 취향이라 2번 더 리필했어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디너!

저희가 너무 미안해서 도우려하니 사우디 문화는 대접하는게 전통이라며 

계속 앉아있게 했어요 

무언가 터키 요리와 비슷하면서 달랐던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후 티!

민트티에 설탕을 추가한 맛으로 입안이 개운해졌어요

저는 이곳에서 사육을 당한 기분...

친구들 모두 저를 부러워했죠 ㅎㅎㅎ

사우디 부부와 함께 있으면서 생소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를 몸으로, 피부로 직접 경험했어요

부르카, 대접문화, 결혼문화 등등 저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이것 또한 가치있는 경험이니 잘 배우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명록 기록하고 

집으로 향했어요

정말 제가 본 런던 주거중 가장 최신식 집을 경험했네요 

흡 부러웠습니다

이만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