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런던은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예정에 없던 야외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저번에 반을 옮기고 오랜만에 나가는 야외수업인데 

제가 평소에 했던 방식과 많이 다르고 소풍가는 것 같아 더 재밌었어요 ㅎㅎ

친구들, 선생님 도합 10명이서 버스도 타고 걸어다니고 먼저 방문한 곳은

세인트 폴 성당!

 저 뒷모습은 제가 반에서 제일 친한 터키 친구와 사우디 친구입니다

딱 모습이 아빠와 딸 같아요!

이렇게 멋진 뷰를 보고 다음에 간 곳은

이름모르는 박물관..!

정말 빠르게 한번 훑어보고 친구들과 사진찍으며 돌아다녔어요

마지막으로 간 곳은?

런던 박물관인가..이름을 까먹었지만 Bank station 그 주변 역들에 위치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여기도 빠르게 역사를 한번 보며

선생님의 막간 강의를 들었어요

뭔가 시간을 준 후 학습지를 푸는 것이 아니라

정말 소풍처럼 이곳 저곳 같이 돌아다니니 재밌더라고요

 이후에 교실에 와서 커피를 마시고 친구들과 같이 단체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남는게 사진이니 거의 매 주마다 반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중입니다 ㅎ.ㅎ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수업 끝나고 돗자리 챙겨 친구들이랑 프림로즈힐에서 점심먹고 

(심지어 친구들은 오후수업을 스킵했습니다 하하)

코벤트가든가서 다른 친구와 그리스 음식을 먹고

엄청 걸어다녔어요

덕분에 +근육통을 얻었지만

날이 좋은 런던에서 좋아하는 반 친구들과 야외수업을 하니 너무나 가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다른 이야기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