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St. giles International 어학원 친구들과 부다페스트 여행기
안녕하세요!
처음 런던 와서 친구 없이 외롭게 지내다가
어쩌다보니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제가 shy하다고 하면 이제 아무도 믿지 않네요..하하
2월 초,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부다페스트로 여행을 갔습니다!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 캐리어들 들고 바로 공항에 가서 오후 5시 비행기를 탔어요
라이언에어를 처음 탔는데 왜 악명이 높은지 알겠더라고요..!
연착라이언...으으...
겨우 밤에 도착해 처음 보았던 부다페스트 야경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것을 보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라 생각하는데, 저는 참 복을 받았네요 !
그 다음 어부의 요새와 부다페스트 캐슬에 방문했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부다캐슬 앞에서 큰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통체증이 심했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니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는 낮에 한번, 밤에 한번 가보았는데
확실이 두번 다 가봐야 부다페스트의 참 매력을 알 수 있겠더라고요
친구는 여기서 타임랩스?를 찍다가 수전증이 와서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ㅎㅎ!
아래부터는 제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1. Ristorate Italiano Bottega di Brontolo
이 음식점은 급하게 찾은 곳인데 와우 씨푸드 파스타 정말 맛있어요!
먹자마자 입안에 풍겨지는 해산물 향이 최고입니다!
제 인생에서 먹었던 파스타중 가장 맛있었어요
가격은 부다페스트에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런던에 비교하면 정말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1인당 14파운드정도 지불했어요
2. Huszar Etterem
이 곳은 헝가리 전통 레스토랑입니다
최고의 가성비와 서비스!
저 3인 세트가 3명이서 22파운드였는데 다 못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그리고 맛!!!!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을 뿐더러
3가지 요리 다 한국 요리와 비슷한 풍미가 있어 쉽게 드실 수 있어요!
음식을 즐기는 내내 연주자 두 분께서 바이올렌과 기타로 즉석 연주도 해주시고
사장님 서비스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확실히 동유럽이 런던보다 물가도 싸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런던도 친절합니다!) 짧게 여행다녀오기 좋아요
다들 영국, 혹은 다른 나라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