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던에 도착한지 3일만에 드디어 어학원에 가는 첫 날이 되었어요.

IH어학원은 학원에 도착하기 2주 전까지 집에서 미리 레벨테스트를 진행 합니다.

그리고 학원 첫 날 한번 더 테스트를 진행 합니다.

10분정도 선생님과 대화하는 간단한 테스트 인데요~

이 테스트로 반이 최종 결정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대로 pre-intermediate 반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첫 수업에서는 약간 멘붕 이었어요;;

여태 영어로 대화를 오래 해본 적이 없는지라...

그리고 학생들이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저도 말을 하고 싶은데 자꾸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렇게 멘붕의 1주일이 지나고 지금은 반이 한번 바뀌었어요.

(4주마다 반이 바뀐다고 하네요. 저는 1주일만에 바뀌는텀을 만났네요)

저는 동일한 반이고 선생님이 바뀌었고, 친구들이 몇몇 바뀌었습니다.

(사실 바뀐반이 더 좋네요ㅎㅎ 선생님도 더 친절하고,

수업의 일종이겠지만 문법에 틀리게 말할때마다 장난치며 자연스럽게 고쳐주세요)

아직 1주일이라 버벅버벅 더듬더듬이 거리고 있지만 그새 자신감이 붙을랑 말랑 하네요.

빨리 영어가 늘어서 제가 하고 싶은말 다 하고 싶습니다ㅠㅠ

유럽권 친구들은 문법이 맞지 않더라도 그냥 술술 내뱉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들으면 엄청 잘하는 것 같은...

그걸 보면서 저도 자신감을 좀 얻었습니다ㅎㅎ

밑에 사진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시간표 인데요.

학원 내에서 진행하는 것도 있고, 여행가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저는 conversation club을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학원에서 만난 친구는 meet up and play games 액티비티를 참가해 봤다고 하는데,

확실히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