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IH LONDON 에서 아이엘츠 반 과정을 듣고 있는 수속자 분을 만났습니다 :)

수속자 분과는 런던 홀본 근처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인 김치에서 만났어요.

런던 센트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레스토랑 인데, 다른 한식 레스토랑과는 다르게

외관도 내부도 고급스러워서인지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찾아 볼 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ㅋ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쁘죠? ^^

그래도 여러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한식을 맛보고 싶은 외국인들이 찾기에는 좋은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판 분석을 하다보니 수속자 분이 어느새 도착 하셨어요!

아이엘츠 반으로 바로 등록한 학생은 처음 만나 보는 것이라 저도 궁금함이 가득했던 오늘의 오티.

오늘 수속자 분은 대학교 1학년 기말고사를 보자마자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엘츠 공부도 하고 어학연수도 할 겸 영국에 오게 된 학생이었습니다.

빛나는 눈으로 열심히 오티를 들으시던 수속자 분 ㅋㅋ

꿈도 희망도 가득한 수속자 분을 보니 제 기분이 다 좋아지네요 ㅋ

진학하고 싶은 길을 위하여 아이엘츠 점수가 필요해서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지만, 집에서는 공부가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ㅋㅋㅋㅋ

수업 이후에는 투어리스트처럼 가고 싶은 런던의 곳곳을 다니신다고 하셨어요 ㅋ너무나 알차죠?ㅋ

아직 영국에 온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식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오티를 하며 한식을 먹어 좋다고 하시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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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티도 먹으면서 진행해야겠죠?!

전식으로 나온 육회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ㅋㅋ

전식과 메뉴들이 다 나오고 기쁨의 미소와 함께 찰칵 ㅋㅋㅋ

밥 먹으랴 오티 들으라 ㅋㅋ 인터뷰 하랴 정신이 없으셨을텐데 음식도 맛있게 싹싹 드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ㅋ

수속자 분은 이번 방학 기간을 통해서 짧게 어학연수를 오셨는데, 앞으로 교환 학생으로 다시 올지

혹은 대학교나 대학원으로 영국을 와야 할지 아니면 이렇게 방학마다 틈새 공략을 하며

단기 어학연수를 자주 올지 고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본인의 진로와 맞는 선택을 하셔야겠지만, 이번 방학기간의 어학연수를 하다보면 조금 더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요?

맛있는 것들을 좋아하시기도하고 요즘은 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드신다고 해서,

한국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나 식료품점, 영국에서 한식을 만들어 먹는 팁 등을 전달드렸어요 ㅋㅋ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학생은 자고로 잘 먹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 외에도 조심히 다녀야 하는 곳이나 영국 생활을 더 즐겁게 하는 방법들을 공유하면서 즐거운 오티를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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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영국에 대학교 1학년 기간을 마치고 겨울 방할에 맞추어 왔어요.

기말고사 좀 전에 학교 학기 마칠 즈음 어학연수를 알아보고 결정하여 온 것이구요.

오게 된 계기라면 저의 영어 실력 때문에요 ㅋㅋ 제가 영어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어학연수를 왔어요.

대학교 1학년때에도 영어 수업을 하잖아요.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도 있고 원서도 자주 접하게 되어서 영어를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 수업 자체에서도 저의 부족한 영어를 체감했는데 사실 영국에 와서 제가 영어가 부족하다는 점을 더 체감했어요 ㅋㅋ

저는 사학과 전공생이라 서양쪽 공부할때는 전공공부하다보면 영어가 반드시 필요했어요.

2. 어학연수 장소로 왜 영국을 택했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영국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제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분이 피디 분이신데, 책을 한 권 내셨거든요. 그 책 내용이 방송에서 일하시던 그 분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좇으려고 본업을 휴직하시고 영국에 오셔서 부딪히시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롤모델 분이 영국에서 생활 하셨던 것도 저에게 영향을 많이 미쳤고 자기의 관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해외로 떠난 것이 놀라웠어요.

저는 본업을 두고 온 것은 아니지만, 그 분 책이 제 영국행에 영향을 미치긴 했어요 ㅋ

그리고 또 제가 생각하고 있는 진로 방향중에 하나가 아이엘츠 점수를 요하고 있어서,

영국에 와서 아이엘츠를 볼 실력을 쌓으려고 온 것도 있어요. 아이엘츠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학원을 찾다가 포츠머스도 알아봤는데요

저의 어학연수 기간이 짧아서 런던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런던이 많은걸 배우고 많은 사람 만날 수 있는 좋은 도시라는 생각도 했구요.

3.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첫날에 학원에 갔는데 데스크에 여자분이 한국분이 계셔서 놀랐어요 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제가 유학원에 영어 공부하러 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인 학원 분위기가 면학적(?) 이고 다들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랬나봐요 ㅋㅋ첫날 가서 스피킹 테스트를 봤는데요,

사실 되게 무섭고 한국식의 테스트일 줄 알았는데요 그게 아니라 일반적인 일상회화 질문이고

자연스러워서 테스트 자체도 한국학원이랑 다르구나 했어요. 수업은 12시 15 분부터 한 시간 동안하고

그 다음에 반을 옮겨서 1시 20분부터 4시정도 까지 수업이 진행되어요.

앞에 수업은 보카랑 스피킹위주고 뒤에는 리딩이랑 라이팅 리스팅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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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처음 해봤어요. 신기한 게 책위주로 안나가요 ㅋㅋㅋ

저도 토익을 했지만, 영어 공부를 하면 주로 다 책위주로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선생님이 매 시간에 주시는 프린트로 위주로 공부하거나 대화를 위주로 공부해요.

수업시간에는 문제도 풀고 프린트로 공부하고 라이팅은 숙제도 내주시고 그래요.

전반적으로 아이엘츠 특강 수업이다! 이런 느낌보다는 제너럴 영어 반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 더 많아요.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 시스템이에요 ㅋㅋㅋㅋ 선생님은 총 2명이시구요, 한 수업마다 한 분씩 계세요.

반에 중국인 학생이 되게 많아요 한 대학교에서 단체로 와서 공부하는 중이라서 대부분 중국인이고 어리고 한국인 분도 계세요.

한국인 2명, 중국애들이 7명정도 있고, 아랍인들도 한분 있고. 브라질 분이 한분 계시고 타이완 하나 있어서 총 열두명 정도 되요.저희반은 주류가 중국인 애들이에요 ㅋㅋ 선생님들은 숙제도 봐주고 수업도 체계적으로 진행하시고,

제가 좀 더 공부하고 싶다고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도도 알려주시도 해요. 물어보면 되게 친절하게 피드백을 해주세요.

4.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

현재 기숙사에 사는데요 방에 화장실 책상도 있고 키친도 혼자 써요.

그러다보니 딱히 밖에 나가서 사람 마주칠 일이 없어요 ㅋㅋㅋ 조금 심심하긴 해요. 춥지는 않아요. 물도 잘 나오구요 ㅋㅋ영국이 추워서 전기매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가져갈까 말까 하다가 짐이 많아서 안가지고 왔는데 안가져오길 잘했어요.

첫날에 픽업해주시는 분이 앞에 차를 세워주시고, 또 기숙사에 짐 두는 것 도와주셨어요.

키는 안내데스트에서 뭐 작성하고 신분증 확인하고 바로 주셔서 첫날 입실에 어려움이 없었어요.

기숙사 위치가 알게이트 이스트 쪽이에요. 동네 위험하다고는 한번도 느낀적 없어요.

지하철을 타면 기숙사가 큰 길 앞에 있거든요 그래서 안전하다고 느껴요.

아! 제일 큰 장점은 건물 아래에 테스코가 있다는 거예요 ㅋㅋ 심심하면 내려가서 뭐 사오고 그래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아이엘츠 7.0이에요. 아이엘츠 맛보기로 와야겠다 그리고 입을 트자 하고 왔는데요.

입을 트는 것은 제가 단기간에는 어려울거라는 생각을 했고, 아이엘츠를 빡쎄게 공부를하자 해요 ㅋㅋㅋ

저는 아이엘츠 코스 끝나고 여기서 시험을 보고 갈건데요, 일단 한국가서 공부를 더 할거긴하지만요.

최종은 7.0을 받고 싶어요 6. 요즘은 수업 후에 무엇을 하나요? 원래..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ㅋㅋ

집에서는 요즘 미드랑 영드를 넷플렉스로 보고 있어요. 그리고 신문도 가끔 읽구요.

거의 매일 돌아다니다 보니까 어디 갈 지 계획도 세워요 ㅋ 요즘 집에 나름 늦게 들어가고 있어요.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가 런던에 가고 싶은 장소들을 구경하러 돌아다니고 집에 가곤해요.

7.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어학연수를 올까말까 고민을 하면, 한번 오는게 좋다는 경험하는게 좋겠다고 말하고 싶고.

올거라고 마음 먹으신 분들에게는 영어 공부를 꼭 하고 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ㅋㅋㅋㅋ

저는 종강하고 놀다가 왔거든요 8. 영어 이외에 영국에서의 계획은? 액티비티를 많이 참여하고 싶어요.

토트넘 첼시 경기를 보러가는 것도 있고 해외 벨기에나 파리 가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꼭 가려구요. 뮤지컬이나 문화활동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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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알찬 어학연수 기간을 보내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