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버밍엄 크리스마스 마켓

작성자 lilia
작성일 2019.02.14

안녕하세요 드몽포트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오늘은 버밍엄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온 이야기를 할게요.

사실 지금은 벌써 2월이고 ㅋㅋㅋㅋ 버밍엄에 다녀온 지는 꽤 되었는데 ㅋㅋㅋㅋ 지금이라도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닿

 

버밍엄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서도 특별한데요, 왜냐면 버밍엄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 밖에서 열리는 독일식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때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꽤 길고 컸어요. 그리고 독일식 크리스마스 마켓이어서 그런지 맛도 있고(!) 정말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제가 갔던 날에는 비가와서 좀 아쉬웠어요 ㅜㅜㅜ 하지만 마켓이 예쁜 장식이 되어있어서 아기자고 예뻤어요.

버밍엄 크리스마스 마켓은 버밍엄 뮤지엄 앞에가 메인이고 버밍엄 기차역부터 뮤지엄까지 쭈욱 마켓이 이어져 있어요.​ 

 

 


 

이렇게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도 팔고요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어요! 

 

 

 

이 캔들커버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물론 이런 장식품 외에도 많은 종류의 음식들도 있어요. 제 기억으로는 소세지가 많았고, 달달하게 볶은 땅콩, 다양한 빵 종류와 캔디들, 감자칩, 와플, 치즈 등등등 사먹을 것들이 너무 많았고 맛도 생각보다 좋아서 가면 한번 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mulled wine이라고 따뜻한 와인을 부츠모양 컵에 담아주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저는 사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버밍엄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렇게 장식이 화려하게 되어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아 그리구 마켓하는 분들이 진짜 독일 사람들도 많아서 독일 억양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ㅋㅋㅋ​ 

 


 

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런던 시내같은 곳도 나와요.

사람들이 버밍엄이 런던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런던보다는 훨씬 도시규모가 작아요.

하지만 레스터에 없는 브랜드들이 많으니 쇼핑하기에 좋은 도시인것 같아요. 한번 가보기에 좋은 도시에용 ㅎㅎ​ 


 

여기는 첫 사진에 보이던 버밍엄 뮤지엄 내부인데요, 뮤지엄이 꽤나 볼만 하고 특히 여행객들은 여기 크림티를 많이들 마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혼자 가기도 했고 그날은 꽤나 북적북적해서 따로 카페를 가지는 않았어요. 


 

버밍엄에는 존 루이스 외에도 셀프리지라는 백화점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존루이스는 고급지고 차분한 느낌이라면 셀프리지는 좀더 세련되고 더 부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사실 저는 이날 버밍엄에 마켓리서치를 하러 간 것이었답니다. 셀프리지에 가면 지방시 옷을 그냥 만지고 느끼고 올 수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이 날이 주말이라서 그런지 저녁이 될 수록 사람들이 정말 많아지더라구요. 나중에는 내가 명동에 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ㅋㅋ​ 

 


 

백화점을 둘러보고 저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도넛과 바닐라맛땅콩을 사먹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ㅎㅎ 버밍엄 크리스마스에 간다면 꼭 도넛을 먹어보세용 ㅎㅎㅎ 


 

여기는 셀프리지 식당코너입니다! 제가 이런 백화점 다운 백화점을 오랜만에 봐서 ㅋㅋㅋ 너무 기분이 좋았나봐요  


 

마지막으로 독일크리스마스 마켓의 포인트 맥주가게의 사진으로 이 포스팅을 마칠게요 ㅎㅎ

레스터에 산다면 버밍엄 크리스마스 마켓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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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9.02.14

11월에 들른 엑스터에서 크리스마켓이 기억나네요^^

SAUK_Elena

2019.02.14

ㅎㅎ영국의 크리스마스~! 다시 그리워지네요^^!!

SAUK Mike

2019.02.14

지난달 들렸던 곳들!~ 그립네요!~

SAUK Theo

2019.02.15

크리스마스 마켓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