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

영국공립컬리지 공무원어학연수 중인 수속자와의 오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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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자 분은 런던의 서쪽 Hammer smith station 근처에 있는 대학 부설 어학원인 영국공립컬리지 EHWIC 에서 어학연수를 결심하고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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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 장소는 Hammer Smith 역에서 District line을 타고 쭉 오시면 있는 Victoria station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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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역은 영국의 고속버스(?) 장거리 버스인 코치역도 있고 기차역도 있는 장소라서 런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가보게 되는 곳이죠?

오티 장소로 가는 길, 빅토리아 역 근처에 크고 작은 공사들을 자주 했었는데 갈 때마다 새로운 곳들이 자꾸만 생겨나요 :)

오늘의 오티 장소인 카페는 바로 Cafe Ole&Steen 입니다.

맛있는 커피도 팔고 베이커리들을 파는 카페에요.

1, 2층으로 나누어져 좌석이 많은편인데, 2층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다 보니 수속자 분이 도착하셨어요 ㅋ

오늘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약 3년간의 직장 생활을 하다가 7개월간의 휴직계를 내고 영국에 오신 분이셨는데요,

휴직과 어학연수를 생각하던 중에 영국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게 되어서 바로 휴직계를 내셨다고 합니다.

하루에 어학코스를 듣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수업 시간 이외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서 일도 할 생각이라고 하시네요 :)

수속자 분과 예쁜 케이크도 고르고 커피도 고르고  ㅋㅋ

그런데 줄이 너무 이상하게 있어서 도대체 왜이러나 하고 봤더니 글쎄.... 영국과 어울리지 않는 신문물을 발견!!!카페에 번호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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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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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카페에 이런 번호표 문화가 있다니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심지어 은행에도 없는데!!

수속자 분은 영국에 오신지 약 일주일이 되었지만, 현재 머물고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앞으로 살 집으로 옮길 예정이라서 런던에서 방 구하시느라 그동안 바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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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번의 뷰잉을 하신 끝에 2월초에 들어갈 방을 구하셨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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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와서 아직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한번도 나가지 않으셨다고 하셔서 오늘 온 카페의 케이크와 커피가 맘에 드실까 했는데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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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수속자 분은 어학연수 기간 이후에도 워홀 비자를 통해서 영국에 더 머무실 계획이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더 많이 나누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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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로 비자를 받아서 영국에 오시는 분들은 GP 등록이나 은행, NI 넘버를 받는 것 등 신경쓰셔야 할 부분들이 조금 더 많기 때문에 런던 오티만의 특장점인 그에 관련한 팁들을 팍팍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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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비자나 학생 비자를 받고 오시면 NI 넘버를 받아야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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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번호를 받는데에 기간이 복궐복으로 오래 걸리기도하고 짧게 걸리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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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전화통화를 통하여 인터뷰 날짜를 잡고 면대면 인터뷰를 통해서 NI 넘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원래보다는 약간 더 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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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화통화를 연결하는데 시간이...많이 걸리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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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시면 안됩니다. 기본 15분은 시도하겠다는 마음으로 스피커폰으로 연결해두시고 할일 하시면서 전화 연결을 기다려서 인터뷰 약속을 잡길 바라요 ㅋㅋㅋ

또 영국에서 친구는 어떻게 사귀냐는 질문도 해주셨는데,

이것은 진리의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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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그렇듯이 친구를 만나는 루트가 워낙 다양해서 어떻게 해야한다고 어디서 만나야 한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단 집에만 있는건 노노!

많이 돌아다니시고 활동적이셔야 다양한 친구를 만날 수 있겠죠?

그리고 어학코스나 집에 같이 사는 플랏메이트도 굉장히 좋은 친구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신다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지금은 에어비앤비에 있어요. 해머스미스 근처인데요 하루에 20파운드 정도 내요. 지금 있는데가 갈 데보다는 좋아요. 세탁기를 못쓰게 해가지구 집을 옮기기 전까지는 빨래방에 가서 빨래를 해야 할거 같아요.

2월에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요. 집은 스페어룸 보고 정했는데 한달 650 파운든데요 다른데랑 비슷할거 같아요. 집 주변도 안전한거 같아요 다락방 같은데 6명에서 쓰는데 화장실은 3개에요.

미니멈 기간이 없어서 맘에 안들면 다른 곳으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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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영어 많이 늘고, 직업을 구하고 싶어요. 영어 스피킹 리스닝 같은 거를 늘리고 싶어요.

토익 점수 이런거는 누구나 만들 수 있으니까 영국에서만 할 수 있는 실전 영어를 위주로 공부하고 싶어요.

4.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저는 원래 6월에 오려고 했는데 미뤄져서. 워홀 비자 추가로 합격하고, 회사에 말하고 휴직을 냈는데요, 오기 전에 전화영어 했어요. 필리핀 원어민이랑 했는데 책이 있는데 그거 관련해서 진도나갔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20분정도 해요. 여기 왔을 때 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영어 책도 들고 올까 했는데 안볼거 같아서 안가져 왔어요 ㅋㅋㅋ

5. 영어 이외에 영국에서의 계획은?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요. 여행도 가고 싶어요. 아일랜드 가보고 싶어요. 예전에 영국 왔을 때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이런데 갔었어요. 이제는 동유럽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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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자 분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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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즐거운 런던 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영국공립컬리지 공무원어학연수 중인 수속자와의 오티였습니다~​